퍼포먼스
군대, 그 이름만으로도 분위기 삭막해지는 마법 같은 단어입니다. 청춘의 한 시절을 묻어야 하는 남자들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은 참 재미있죠.(그렇죠..?;;ㅎ) 자유가 제한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엉뚱한 해프닝들은 사람들의 실소를 자아냅니다. 군대가 아니었다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일들이 말이죠. 광고에서도 군대와 군인은 재미있는 소재가 된답니다. 400만 예비군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을뿐더러 군대를 겪지 않은 이들에게는 신선함까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그간 제일기획이 제작했던 군대 광고들을 모아봤습니다. ^-^ 초코파이 정까말 군인편 군대에서 초코파이란 타협하기 힘든 아이템 중 하나이죠. 초코파이 정까말 캠페인 군인 편은 이런 초코파이에 대한 군인의 애증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초코파이를 두고 갈등하는 신병. 목사님도 초코파이를 냠냠하며 초코파이를 나눠주러 갑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그것은? 초코파이를 받기 위해 갈등했던 신병의 허심탄회한 고백, “저 사실 불교에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초코파이를 2개 준다는 말에 성당으로 달려가는 군인들이 나옵니다. 성인 남자들이 초코파이 하나를 더 받기위해 달려갈 수 있는 곳. 그곳은 군대. 초코파이 군인 편 광고는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큰 공감과 호응을 받았습니다. 군인에게 초코파이란? 떠나간 고무신도 잊게 하는 그 맛. 스킨푸드 군인편 집에서 보낸 소포를 받은 병장, 여친 없는 이병에게 스킨푸드 위장크림을 나눠줍니다. 군대에서 보급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