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 제일기획, 칸 라이언즈 9개 본상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무려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22일(한국시간) 폐막한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는 89개 국가에서 3만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제일기획은 본사, 해외법인, 자회사에서 은상 1개와 동상 8개의 수상을 획득하였는데요. 은상 수상작은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E와 함께 진행한 ‘어택 모드(Attack Mode)’ 프로젝트로 올해 신설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Lions for Sport)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습니다. ‘어택 모드’는 마치 비디오 게임처럼 특정 코너 구간에서 경주용 차량의 최대출력을 순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예측 불가능한 경기를 만들어 관중 및 시청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요. 실제로 ‘어택 모드’가 도입된 6번의 포뮬러E 경주에서 각기 다른 팀의 6명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결과를 거뒀습니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제작한 츄파춥스의 인쇄/옥외 광고는 동상 3개를 수상했는데요. 숙제, 음악 연습, 방 정리 등 힘들고 귀찮은 일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츄파춥스를 입에 물고 달콤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이 광고는 인쇄&출판(Print&Publishing)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제일기획 본사가 삼성화재와 진행한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Firevase)’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지난 뉴욕 페스티벌, 애드페스트에 이어 국제 광고제 수상 행진을…

퍼포먼스

[밑줄 긋기] 엄마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세 가지 방법

            늦은 나이까지 일에 푹 파묻혀 사는 여성에 대한 시각은 대개 이렇다. ‘아마 저 사람은 결혼을 안 했을 것이고, 했다 하더라도 아이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일을 할 수가 있나.’  현실적으로 그런 측면이 없지 않다. 결혼과 출산, 육아는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 끝없는 갈등과 질문을 던지는 스무고개다. 그런데 내가 일찍 결혼해 두 아이를 둔 엄마라고 하면 다들 깜짝 놀란다. 20년 동안 어떻게 지치지 않고 광고업계에서 일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하기도 한다.   첫 번째는 멀티태스킹이다. 밤늦게 퇴근해도 아이의 학교 준비물은 챙겨줘야 하고,  점심시간에 잠깐 자모회에 갔다가 돌아와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게 워킹맘의 일상이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면 아마 머릿속이 콩나물시루가 될지도 모른다. 이 일도, 저 일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 같아 낙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 머릿속에는 호환되는 스위치가 많아서, 스위치를 이쪽저쪽 끄고 켜는 일이 가능하다. 어떤 일에 집중했다가도 그 일이 끝나면 빨리 스위치를 끄고, 다른 스위치를 작동시켜 또 다른 일에 집중한다는 얘기다. 때로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에 집중하기도 한다. 이런 멀티태스킹 능력이야말로 내가 회사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때로는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이 오기도 한다. 예컨대 아이가 열이 펄펄 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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