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화학 제품보다 천연! 나를 구하는 소비

요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건 기본이고, 마스크를 끼고, 내가 쓰는 제품엔 몸에 해로운 게 없나 확인도 해야 하고, 우리의 건강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많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고 높아진 경각심으로 비교적 안전한 유기농, 천연 제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구미 소비, 노케미족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번 제일기획 블로그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를 알아보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 흐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내가 나를 구하다. 구미소비!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구미(求ME) 소비’! 즉, 나를 구하는 소비라고 해서 화학 성분 등의 유해한 물질들을 피하기 위한 소비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구미 소비’가 확산되면서 심각한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최근 샴푸, 클렌징 폼 등의 세정제 매출이 급격하게 신장되었을 정도였죠. 그리고 뷰티 제품들은 환경문제로 외부 자극이 커지면서 화학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제품 또는 안티 더스트(Anti-dust), 안티 폴루션(Anti-pollution) 등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기능 식품들은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한 섭취를 위해 원료 안정성에도 신경 쓰고 있는 추세인데요.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나 생리대에 대해서도 안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순면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화학 물질 No!. 노케미족! 그리고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노케미(No chemi)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이런 소비…

퍼포먼스

[Creativity] 당신은 얼만큼의 물을 낭비하시나요? By Greenpeople & Cheil Brasil

  양치하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틀어 놓는 수도꼭지, 과일을 씻기 위해 흘려 보내는 물.. 여러분은 24시간 동안 얼만큼의 물을 낭비하시나요? 물을 사용하는데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거나 워낙에 자연스럽게 사용하던 존재였던 만큼 사실 크게 신경 써 본적이 없을거에요. 브라질의 유기농 주스 브랜드 ‘그린피플(Greenpeople)’과 제일기획 브라질 법인이 함께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이하여 펼친 캠페인이 있습니다. ‘The Waste Measure’ 캠페인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내가 버리는 물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면? 과연 내가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낭비하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될지, 물의 양을 표기한 다양한 사이즈의 보틀을 만들었죠. 보틀은 크게 4가지 종류로 ‘500ml, 1L, 5L, 20L’ 용량에 따라 구분이 되는데요. 단순히 다른 병들과 다를 게 없을 리터 방식의 용량 표기 말고도 이 병에는 특별한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500ml의 보틀에는 ‘당신이 꽉 잠그지 않은 수도꼭지에서 18분 동안 흘러 나오는 물의 양’ 이라고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당신도 모르게 버려지는 물의 양이 이 만큼이에요~’를 표현하는 카피가 직관적이고 쉬운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물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죠.   내가 양치하는 동안 틀어 놓은 수도꼭지에서 버려지는 물의 양은? 앞서 설명한 500ml 보틀의 문구 말고도, 다양한 용량의 보틀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 있는데요. 1.5L 의 보틀에는 ‘당신이 양치하는 동안 틀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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