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2월. 올해 결산을 해볼까요? 2016년엔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죠. 그중 2016년 테크놀로지 2대 사건이라면 알파고와 구글 번역. 기계도 이렇게 발전했는데 나는 뭐했을까요? 의문의 깨달음 1각(覺)!
생각해보면 그 시절엔 전화로 차마 못 전한 얘길 편지로 썼어요. 그런데 요샌 방법이 많으니 전화를 안하지 싶어요. 그런데 이게 간편하긴 하지만 마냥 좋기만 한 건 또 아니죠.
"세상엔 말이죠,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멋진 로보트보다 고무 레슬러 인형이 더 좋고, 잘나가는 프랜차이즈보다 허름한 시장 통닭이 더 좋은 사람." "그렇습니다. 바로 제가 그런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