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갤러리
누구에게나 불인지심이 있다 “만약 내 옆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켜 쓰러진다면?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나도 심폐소생술을 침착하게 잘할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그것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삼성전자 중국총괄과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가 공동 제작한 <BACK2LIFE>는 모바일 게임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한 캠페인이다. 누군가에게 내가 결정적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 또한 지극한 복일 터. 이미 맹자도 말하지 않았던가. 사람에겐 타인의 불행을 내 일처럼 느끼는 불인지심(不忍之心)이 있다고. 재미가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사는가 “어느 시인이 그랬다지? 매일 가는 산책로 입구에서 ‘오늘은 이 길로 가볼까?’ 하고는 마치 처음 가는 길인 것마냥 걸음을 내디뎠다고.” 제일기획의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E와 함께 진행한 <어택 모드(Attack Mode)>는 비디오 게임처럼 특정 코너 구간에서 경주용 차량의 최대 출력을 순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인데, 이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경기가 전개돼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한 이유는 빤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 가능해서다. 재미가 중요한 가치가 된 요즘, 그렇다면 ‘발상의 전환’을 최대 출력으로 높여 보면 어떨까? 매일 하던 일에서 숨은 재미를 찾아낼지도 모른다. ‘어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