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세미나
룩앳미의 시작, 삼성전자 론칭피플 캠페인 전 세계적으로 자폐를 겪고 있는 사람은 약 6,000만 명. 우리나라는 60명 중 한 명이 자폐를 겪고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는데요. 자폐아동은 타인과의 눈맞춤을 어려워합니다. 아기는 엄마와 눈맞춤을 통해 표정을 익히고 말을 배우게 되는데 자폐아동은 표정을 배우지 못해 감정 표현에 서툴고 타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곤 하죠. 이런 아이들이 수월하게 소통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기기!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요. 부모님들은 아이가 타인을 대하며 소통 능력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에 스마트폰을 보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스마트폰을 활용해 타인과의 소통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 평소 자폐를 겪고 있는 지인의 아이를 보며 떠올린 아이디어가 삼성전자 ‘론칭피플 캠페인’을 통해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론칭피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론칭피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아이들의 장애를 도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룩앳미를 개발하게 된 것이죠. 스마트폰으로 눈맞춤을 훈련할 수 있는 룩앳미 애플리케이션 개발 룩앳미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타인을 찍거나 자신의 모습을 담아 눈맞춤을 훈련하고 표정을 익히는 프로그램인데요. 의료진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아가 자문하고 협업을 요청해 TF팀을 구성한 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앱은 임상시험에 들어갔는데요. 8주 동안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아동 중 60%가 눈맞춤이 개선됐고 표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