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세상을 움직이는 이야기들] 나, 우리, 기업이 생각해야 할 'Good'에 대한 단상

      제일기획 GCSC(Good Company Solution Center)일원이 된 후 그간 보다 많은 Good을 생각하고, Good을 만나고, Good을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세상의 ‘Good’을 접한 후 저는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1.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삭막한 성수동 공장 지대에 꽃과 나무를 한껏 실은 수레 한 대가 들어옵니다. 수레가 들어오면 철근이 가득 쌓인 공장 마당, 녹슨 전봇대, 폐타이어 등에 꽃과 나무가 심어지고 생명이 움트기 시작하죠. 처음에는 심드렁하게 바라보던 동네 사람과 어르신들도 어느새 수레가 들어오는 날을 기다리며 함께 꽃을 심고 삼겹살 파티를 벌이는 가운데 서로의 이야기들이 도란도란 피어납니다. 도시가 ‘마을’로 변해갑니다.   ▲ ‘화목한 수레’의 주인공 이우향 씨. 서울 성수동 공장지대에 꽃을 심고 텃밭을 가꾸며 게릴라 가드너로 활동 중이다.ⓒ한겨레티브이 정주용    #2.   “저는 어렸을 때 외발기(썰매)타는 것을 제일 좋아했어요.” “저는 수영이요. 저희 동네는 눈이 안 와요!” “현재 최대의 고민은 취업이죠. 일자리를 찾기가 힘들어요.” “마찬가지입니다. 기회를 찾기 어려운 현실이 우리 젊은이들을 제일 힘들게 해요.”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남한 젊은이와 북한에서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탈북에 성공한 한 젊은이가 서로의 좌충우돌 서울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말투만 다를 뿐 똑같은 고민과 삶의 무게를 지닌 한 시대의 젊은이들이 서로를 공감하고 격려합니다.   ▲ 최게바라 기획사가 주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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