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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il's up Ⅰ

「설화수」 당신의 모든 생에 아름다움을

젊음과 아름다움이 동일시되는 이 사회에서 젊음의 시간대를 벗어난, 나이 든 여성은 정말 아름답지 않은 걸까? 설화수의 <아름다움은 자란다> 캠페인은 이 물음에서 출발했다. 아름다움이 외면적인 형상을 묘사할 때만 쓰이는 말이 아님에도 흔하게 칭찬처럼 쓰이는 “어린 게 예쁜 거지”와 같은 말들은 여성의 나이 듦에 대해 이 사회가 어떤 시선을 보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 준다.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설화수는 생각했다. 당신의 아름다움은 사회의 흔한 말들처럼, 정말 어느 순간 꺾이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계속 자라나는 것이라고. 그러기 위해서 이 캠페인에서는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멈추지 않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성장시키는 선배 여성들의 모습을 존경의 마음으로 담아내 봤다. 이 캠페인을 보며 “저렇게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는 마음을 이 시대의 젊은 여성들이 가질 수 있도록, 또한 함께 나이 들어가는 동료 여성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우리는 각 연령대의 롤모델을 찾아나섰다. 매일 스스로에게 자신의 존재를 질문하는 이 시대의 치열한 여성들에게 반드시 알려주고 싶었다. 아름다움은 언제까지나 당신의 나이와 함께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을.   화장품이라는 품목의 특성상 ‘안티에이징’이라는 말은 전통적으로 화장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그러나 이 캠페인의 목적 중 하나는 나이 듦을 과하게 숨기며 나이보다 젊게 보이도록 보정하기보다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러우면서도 당당한 애티튜드로 드러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