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덤벨 경제가 웰니스로 확장되고 있는 현상, 제일매거진 10월호

밀레니얼 세대가 ‘워라밸’과 삶의 질을 추구하면서 나타난 덤벨 경제. 이는 건강 및 체력 관리를 위한 지출이 늘어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헬스 산업뿐 아니라 푸드나 패션 등 관련 시장도 동반 성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20~30대가 주도했던 덤벨 경제는 중장년층까지 가세해 앞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인데요.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코로나19 이후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개인에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삶의 퀄리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웰니스(Wellness)’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는 개인의 몸과 마음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데요. 성장세였던 덤벨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웰니스로 확장되고 있는 현상’과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이야기를 제일매거진 10월호에 담았습니다. 건강과 체력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이른바 ‘덤벨(dumbbell)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건강’의 범위 또한 점차 넓어지며 사회 차원으로 확대되는 웰니스(wellness)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자제되며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신체 단련을 위한 홈 피트니스 및 MZ 세대와 웰니스 트렌드에 대해 <Theme Essay>에서 만나봅니다. 덤벨 경제가 코로나와 맞물리며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홈트도 점차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트니스 앱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피트니스 앱은 혼자서 영상을…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샐러던트

퇴근 후 TV 시청, 음주 등의 반복적인 일상 시간을 보내는 대신 취미생활과 자기계발에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직장인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이렇게 퇴근후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을 ‘샐러리던트(Saladent)라고 하는데요. 샐러던트(Saladent)는 샐러리맨(Salaryman)과 학생을 뜻하는 스튜던트(Student)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공부하는 직장인이라는 의미를 뜻합니다. 워라밸 열풍, 52시간 근무제도 시행이 맞물리며 퇴근 후 여가 보내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확고한 직장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샐러던트.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하는 선배 샐러던트들의 저녁 시간과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노하우와 트렌드를 제일기획 인포그래픽으로 함께 살펴보아요!

Pro-logue

건강하니까 청춘이다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 노나니~” 한자를 잘 몰라도 이 노래에 나오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나 ‘화란춘성(花爛春盛)’, ‘만화방창(萬化方暢)’ 같은 말들은 익숙합니다. 그만큼 널리 알려진 노래인데, 정작 제목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신민요 가수 황정자가 1960년대 초반 발매한 이 노래의 제목은 <노랫가락 차차차>입니다. 그를 톱스타의 반열에 올린 노래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한국전쟁을 겪고 나서 본격적인 산업화 시대로 들어선 1960년대에 왜 이런 노래가 인기를 누렸을까요? 공장의 기계를 밤새 돌리며 너나없이 ‘산업 역군’이 돼야 했던 시절, 심지어 ‘체력은 국력이다’라는 슬로건이 등장할 정도로 체력을 키워서 더 열심히 일해야만 했던 시절에 말입니다. 어쩌면 핍진한 현실과 고달픈 노동에 대한 반작용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이 노래의 메시지처럼 늙으면 ‘정말’ 놀기도 어렵습니다.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몸이 아프고 건강하지 못하면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우니 말이죠.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건강하니까 청춘’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때를 가리지 않는 법이지만, 확실히 최근의 양상은 다릅니다. 과거에는 피트니스 센터에 다니는 사람들이 한정적이었고 그 목적 또한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국한됐지만, 요즘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는 게 아주 일상적인 일이 됐습니다.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지출이 늘면서 ‘덤벨 경제(Dumbbell Economy)’라는 용어도 등장했지요. 덤벨 경제 열풍은 비단 헬스 산업뿐 아니라 푸드나 패션 등 관련 시장에도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