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세미나
무한 경쟁의 시대, 인생도 일도 눈치게임! 안녕하세요. 2018년 첫 세미나의 문을 연 신태호 CD입니다. 광고를 사랑하는 여러분께 어떤 얘기를 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오늘 자리는 청춘을 축배하라, 항상 노트하는 습관을 가져라,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와 같은 뻔한 얘기보단 무한 경쟁의 시대, 광고인에게 PT란 어떤 존재인지, 또 제가 진행했던 경쟁 PT의 사례를 얘기하며 좀 더 현실적인 얘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PT란 무엇일까요? 광고인에게 익숙한 단어일 지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보다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Personal Training이 좀 더 익숙할 테고, Physical Traning부터 글자의 폰트 사이즈(point)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광고인에게 PT는 Present-ation을 의미하는데 저는 앞에 Present에 좀 더 주목해봤습니다.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타인에게 선물과도 같은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고 나에게도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거죠. 경쟁 PT는 대학생에겐 공모전, 업계에선 비딩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피 튀기는 전쟁이라고 표현할 수 있죠. 인생도 일도 눈치게임이라 했던가요? 사업을 따내기 위한 경쟁 PT에서 승리했다고 진정한 위너가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은 제가 이런 눈치게임에서 살아남은 몇 가지 케이스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하는데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고정된 프레임을 바꿔라, 스타필드 캠페인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