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빅데이터 리뷰] TV 광고가 키워드 검색에 미치는 효과

디지털 미디어 환경으로의 전환은 TV 광고의 효과에 의구심을 품게 한다. 하지만 업계와 학계에서는 TV 광고에 대한 낙관론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 이는 TV 광고가 온라인상의 브랜드 키워드 검색을 자극함으로써 잠재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정에 기반을 둔다. 디지털 시대의 TV 광고가 온라인 검색에 미치는 영향력을 DnA센터가 실증적으로 규명해 봤다.   브랜드 키워드 검색과 브랜드 구매 간 상관관계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브랜드 키워드 검색이 브랜드 매출 증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가? 그렇다면 TV 광고는 온라인상의 브랜드 키워드 검색을 자극할 수 있을까?” 제일기획 DnA센터는 이러한 질문을 토대로, 브랜드 TV 광고 노출 → 브랜드 키워드 검색 → 브랜드 매출 증가의 인과관계를 소비자 행동 데이터에 기반해 규명해 봤다. 먼저 브랜드 키워드 검색이 실질적인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미친다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봄으로써 브랜드 키워드 검색을시작하게 하는 TV 광고의 역할을 검증해 봤다. 분석은 제일기획 디지털 패널 중 TV나 침대 매트리스 구매 경험이 있는 패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정 제품의 구매 필요성이 생긴 경우 디지털 환경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제품에 관한 정보를 탐색한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에서 시작되고, 검색어는 보통 ‘제품 카테고리’ 키워드나 ‘브랜드’ 키워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초기 검색 키워드가 정보 탐색 경로를 결정한다 1) ▲ TV 카테고리 관련 포털 검색 이후 이동 경로1 TV 카테고리 분석 결과 특정 브랜드 키워드를 입력하고 검색을 시작하는 경우와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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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모바일 쇼핑 시대, 달라진 40대 남성들

  “모바일 쇼핑 시대, 달라진 40대 남성을 주목하라” 제일기획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조직인 제일DnA센터가 온라인 쇼핑 검색 데이터 630여만 건을 분석해 이와 같이 제안했습니다. 분석에 활용된 데이터는 전국의 20~40대 남녀 디지털 패널 8천여 명이 최근 2년 동안 PC와 모바일로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입력한 검색어를 통해 수집했습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40대 남성들의 1년간 모바일 쇼핑 검색 증가율은 157.6%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1인당 평균 검색 건수는 연간 86.6건으로 제일기획이 디지털 패널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0대 남성(78.2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제일기획은 “모바일 쇼핑의 대중화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되고 결제 절차도 간편해지면서 온라인 쇼핑에 소극적이던 40대 남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20~40대 여성들이나 30대 남성에 비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작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40대 남성이 모바일을 통해 많이 검색한 상품은 ‘가방∙신발’ 등 패션잡화로 이들 상품이 전체 검색의 20.2%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PC∙모바일 등 IT기기(14.3%), 운동∙취미용품(13.3%), 음∙식료품(12.5%), 의류(11.7%)가 뒤를 이었습니다. 제일기획은 “검색 키워드를 보면 40대 남성의 관심사는 20~30대에 못지않게 패션, IT, 캠핑, 키덜트 문화, 요리 등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온라인 쇼핑의 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는데요. 최근 1년 동안의 온라인 쇼핑 전체 검색량이 이전 1년 대비 37.2% 증가한 가운데 모바일 검색량의 증가율(87.9%)이 PC(25.0%)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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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장 인기있는 국내 여행지는?

  최고의 인기 국내 여행지는 어디일까?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여자는 제주도, 남자는 강원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일기획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조직 제일DnA센터가 최근 1년 동안 서울에 사는 15~59세의 남녀 패널 1760명이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력한 16만여건의 여행 관련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는데요.   분석결과 여행 관련 검색량과 관심사는 성별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먼저 검색횟수에서 여성은 연간 평균 96.3회를 기록한 반면 남성은 62.1회로 3분의 2 수준에 그쳐 여성이 남성보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로 검색하는 여행지에서는 여성의 경우 제주도가 전체 검색 중 25.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남성의 경우 강원도가 가장 많은25.6%를 차지했습니다. 남성의 제주도 검색 비중과 여성의 강원도 검색 비중은 15% 내외에 그쳤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예쁜 펜션∙카페 등의 볼거리에 매력을 느끼며 남성들의 경우 강원도의 산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등산, 캠핑, 레져 스포츠 등의 활동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령대별로 분류해보면 제주도, 강원도, 경기도가 전 연령에 걸쳐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며 1~3위에 오른 가운데 20대에서는 부산, 40대에서는 인천이 비교적 높은 검색량을 보이며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부산은 해운대, 국제시장,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표적 콘텐츠들이 방송∙영화∙인터넷 등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핫’한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주일 중 여행 정보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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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일기획, 빅데이터 활용한 ‘소셜 파워 지수’ 개발

  제일기획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통해 기업과 개별 브랜드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소셜 파워 지수(Social Power Index)’를 개발했습니다.   제일기획의 빅데이터 분석전문조직인 제일DnA센터가 개발한 이 지수는 21개 업종, 1500여 개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모바일상의 버즈량(언급 횟수), 소비자 발신량, 긍정/부정 평가량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전체 브랜드 안에서의 상대적 호감도를 수치화한 것인데요. 최근 2년간 집행된1400여 개 광고∙프로모션 등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 버즈량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하는 캠페인의 효과를 실시간으로 비교∙평가하는 기능도 더했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고 설문방식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기존의 브랜드 인식 조사와 달리 소셜 파워 지수는 소비자의 직접적인 반응에 기반해 적은 비용으로 보다 객관적인 브랜드파워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데요. 캠페인 평가 기능까지 더해 빅데이터 기반의 종합적인 브랜드 관리툴(tool)을 완성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기획은 우선 자체 브랜드 분석 시스템인 ‘브랜드 나우(Brand Now)’에 이 지수를 적용해 클라이언트 브랜드 위상 관리, 캠페인 효과 측정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에 광고주 등 외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 초까지 현재의 소셜 데이터에다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8천여 명 규모 패널의 검색 및 구매행동 데이터를 추가해 브랜드별 분석 기능을 한층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제일기획 지현탁 마스터는 “소셜미디어상의 소비자 관심이 유명인∙사회 이슈에서 기업∙브랜드로 확대되고 있어, 마케팅에서 소셜미디어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생생한 소비자의 목소리인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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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빅데이터 요리 프로젝트, 데이터를 부탁해

최강의 요리 전문가가 최고의 메뉴를 만들어내는 빅데이터 요리 프로젝트, ‘데이터를 부탁해’. 이번 시간에는 데이터&어낼리틱스의 고수, 제일기획 DnA셰프와 함께했는데요. 제일기획 DnA셰프의 일품요리 비결, 눈치채셨나요? 네, 바로 신선하고 풍부한 엄선된 재료를 조리하는 노하우와 화려한 셰프 군단의 콜라보레이션 때문이었네요. 명불허전! 제일기획 DnA셰프가 선사하게 될 오색찬란한 마케팅 솔루션 요리의 세계!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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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일기획 빅데이터로 풀어본 '미생' 인기비결은?!

방송 기간 동안 평균 시청률 8%를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미생’. 제일기획 DnA센터가 그 성공비결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증명했습니다.  제일기획 빅데이터 분석 전문조직 제일기획 DnA 센터(Data and Analytics Center)는 미생 방영 시작일인  지난 10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두 달 동안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검색, 등장인물 선호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분석 방법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미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를 측정했는데요.    소셜 미디어 버즈(buzz)량에서는 ‘장그래’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지만 온라인 검색량에서는 ‘안영이’,  선호도 설문조사에서는 ‘오상식’이 각각 1위를 차지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인공 캐릭터에 관심이 쏠리는 것에 비해 ‘미생’은 장그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주인공급’ 캐릭터들이 다수 존재했고, 이들에 대한 꾸준한 감정 이입이 하나의 ‘사회적 현상(신드롬)’으로 확대됐습니다.     ▲ 소셜 미디어 주요 연관어 Top10 우선 미생과 관련된 소셜 미디어 버즈 약 19만 2천 건을 분석한 결과 ‘장그래(임시완)’가 21%로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2위인 ‘만화(웹툰)’, 3위인 ‘tvN’이 각각 8%와 7%로 나타난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죠.  소셜 미디어는 특정 이슈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감정이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확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시청자들이 장그래의 캐릭터에 대해  가장 많이 공감하면서 소통의 소재로 삼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메인 캐릭터 검색 비중  반면 같은 기간 동안 2천여 명의 제일기획 디지털 패널들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직접 입력한 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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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DnA센터] 당신은 와친남이신가요?

  IOI 여름편의 첫번째 이야기, ‘올 여름 사랑하고 싶은 남자들 주목!’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는 여름 휴가를 보내는 기혼남들의 모습에서 재미있는 인사이트를 찾아보았습니다. 많은 기혼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숫자로 존재함이 밝혀진 ‘와친남’들이지만, 휴가를 준비하는 모습에서는 확실히 평범남들보다는 세심하고 다정한 면면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을 ‘와친남’이라고 착각했던 무수히 많은 기혼남들에게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의 모습과 실제 행동을 통해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이 차이가 나타남은  마케터에게도 다양한 인사이트와 시사점을 주는데요,   이에 대해 못다한 이야기들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WHITE PAPER를 준비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 WHITE PAPER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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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DNA센터] 여름, 사랑하고 싶은 남자들 주목!

  여름휴가를 보내는 싱글 남녀들의 모습을 살펴보니,  가는 장소는 물론, 즐기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는 말보다는 행동을 통해 더 명확히 드러나는데요.    말하지 않아도 혹은 겉으로 말하는 것과는 다른,  행동으로 보여지는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한다면,  휴가철 싱글남들의 솔로 탈출도 그리 힘들지만은 않을 겁니다.    이렇게, 서로가 모르던 면을 알게 되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듯이  브랜드도 소비자의 기억에 의존한 말보다 진짜 행동에 주목한다면  소비자 일상의 더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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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DNA센터] 올 여름, 누구와 함께 하시나요?

  ‘무엇을 할까’ 보다 함께 할 ‘누구’를 찾는 여름휴가,  ** ** 제일기획 DnA 센터가 빅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가는 소비자들이, ‘어디로 갈지’ 보다 ‘누구와 함께 갈지’에 더 큰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모습은 여름휴가가 물리적인 피로를 풀고 휴식을 즐기다 오는 연례행사만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감성적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그 ‘특별한 누군가’가 없는 싱글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일 DnA센터가 싱글녀 싱글남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함께 하고 싶지만, 함께 할 동반자가 없는 싱글들의 솔로 탈출을 위한 비법 공개!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세요.  Episode1) 여름, 사랑하고 싶은 남자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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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센터] 빅 데이터를 통해 밝혀지는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 Issue of Interest

제일기획 DnA 센터에서 발행하는 Issue of Interest(이슈 오브 인터래스트)는 다양한 이슈에 반응하는 개인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그 동안 보지 못한 현상의 이면을 조명하고  향후 진행방향을 예측해 보는 ‘빅 데이터 기반의 트랜드 트래킹 리포트(Trend Tracking Report)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중매체와 소비자의 동상이몽 스토리! 지난 2년간 4월 한달 동안, 대중매체가 정치와 인물에 대해 말할 때,  한국인의 진짜 일상을 지배한 것은 벚꽃 그리고 봄!     또한 봄을 즐기는 방식은 세대별로 각양각색인데,  지역적으로는 무뚝뚝하다고 알려졌던 경상도 남성들이 더 감성적이라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네요.   봄을 소비하는 남자와 여자의 모습을 보니, 여자가 봄을 탄다는 통념과 달리  남자가 봄을 더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봄 관련 검색을 보니 여자의 봄은 손끝에서, 남자의 봄은 귀 끝에서 시작되네요.        이렇게 통념과 다른 소비자의 ‘진짜’ 일상은 기존의 데이터로는 잡아내기 어렵지만 빅 데이터를 통해서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14년 봄과 관련된 상식을 뒤집는 결과들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야기들과 마케팅적 분석,  최근 핫한 직업으로 떠오르는 Data Scientist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백서를 읽어보세요.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백서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일 DnA Center가 Issue of Interest를 통해 보여 드릴…

직접화법

CDM으로 원유에서 경제적 가치를 발굴하라

그동안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돼 왔나?   광고업계에서 데이터가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는 1980~1990년대이다. 당시 ‘마케팅의 과학화’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소비자 리서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 스티브 잡스를 필두로 데이터보다 크리에이티브가 더 강조됐다. 현재는 다시 데이터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과거처럼 데이터 자체에 무게를 두지 않고,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브의 결합에 주목한다. 아트와 사이언스가 결합된 양태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데이터 생산과 활용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주로 소비자 패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얻은결과를 데이터로 활용했다. 당연히 소비자의 기억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측면이 컸다. 현재는 디지털 기술 발달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로부터 직접 데이터를 모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소비자들의 행동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IoT 기술이 발달할수록 이 같은 추세는 더욱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DM은 어떤 개념인가? 마케팅은 소비자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하며, 이를 위해 항상 데이터를 활용해 왔다. 20여 년 전부터 기업들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같은 마케팅을 활용해 멤버십 기반의 활동을 펼쳐 왔다. 그러다가 2010년 모바일 시장이 급격이 성장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고객 데이터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기 시작했다. 모든 디지털 행동은 데이터라는 흔적을 남긴다. 디지털과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기업들은 이제 고객들이 사용하는 디바이스로부터 개인화된 행동 데이터를 자연스레 획득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