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지난 6일, ‘시대의 축구화’로 불렸던 아디다스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Predator Accelerator)의 새로운 모델 출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998년 발매 후 유명 선수들의 축구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인 만큼 축구팬들에게는 월드컵만큼이나 설레는 뉴스였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새롭게 귀환한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 일렉트리시티, 20년 만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제일기획 영국 자회사 아이리스(Iris), 그리고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전설적인 두 명의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과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만났습니다. Create Respect, 당신의 창의력에 찬사를 자신만의 창의력(Creativity)으로 경기를 주도하고 승패를 뒤집는 선수들의 멋진 활약, 스포츠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인데요. ‘축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슈퍼스타, 지단과 베컴이 만나 서로의 ‘창의력(재능, 특기, 장점)’ 칭찬 배틀(!)에 나섰습니다. 베컴은 지단의 왼발, 경기를 향한 열정, 발리킥, 월드컵 메달에, 지단은 베컴의 오른발과 프리킥, 용기, 에너지 등에 찬사를 보내는데요. 핑-퐁-핑-퐁. 마치 탁구공을 주고받듯 가볍고 유쾌하게 칭찬을 주고받는 모습, 축구 팬이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죠? 노장은 죽지 않는다, Creators Never Die 이번에는 축구장입니다. 두 선수와 무척 잘 어울리는 공간인데요. 공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는 지단에게 베컴이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 일렉트리시티’를 건넵니다. 1998년 발매된 오리지널 버전과 동일한 디자인이죠. 당시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기억하는 프레데터 마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반갑게 축구화를 건네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