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지금은 ‘레트로’ 시대, 광고음악 트렌드

‘레트로(Retro)’는 추억, 회상이라는 뜻의 ‘Retrospect’의 줄임말로, 과거의 추억이나 전통 등을 그리워해서 그것을 따라 하려고 하는 성향을 말합니다. 이전에는 과거의 유행했던 패션이나 음악이 다시 인기를 끄는 형태로 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에는 문화뿐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레트로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레트로 시대, 그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광고 속 음악! ‘여러분의 추억 속 노래는 무엇인가요?’ 레트로가 마케팅에서 주목받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레트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시장조사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80%가 ‘레트로 문화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답변했습니다. 노래 ∙ 드라마 ∙ 식품 등 다양한 레트로 문화 중에서는 특히 ‘옛날 노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온에어 된 여러 광고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부터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노래까지 다양한 추억 속 노래들이 활용되며 소비자들의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맥심 시티써머라이프 X 김현철 ‘오랜만에’ “오랜만에~ 느껴보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런 기분~” 동서식품은 이번 여름 ‘맥심 시티 써머 라이프’ 패키지를 출시하면서 배우 공효진과 함께 한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맥심 시티 써머 라이프’ 패키지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도심 속 일상에서 맥심 아이스 커피 한 잔으로 누릴 수 있는 작은 여유와 행복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무더운 도심 속에서 시원한…

퍼포먼스

[Creativity] 올해의 수능 금지곡?!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TVC 캠페인

“트레일~ 블레이저~ 트레일블레이저” 요즘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광고 음악이 하나 있습니다. 광고가 흘러가는 30초 내내 세련된 비트 위로 들리는 단 하나의 단어 ‘트레일블레이저’. 반복되는 징글이 TV에서 들려오면, 광고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던 시청자들도 ‘응? 뭐지?’하고 저절로 고개를 TV쪽으로 돌릴 수밖에 없는데요 쉐보레에서 새롭게 출시된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캠페인 영상! 먼저 감상해볼까요? 주의 : 광고에 중독되어 두 번, 세 번… 반복 재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첫 눈에 빠져드는 임팩트! THE IMPACT SUV, TRAILBLAZER 이번 광고의 주인공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컴팩트SUV지만, 컴팩트SUV만으로 정의할 수 없는, 기존 시장에 강력한 임팩트를 던지는 새로운 개념의 The Impact SUV입니다. 크기, 외관, 드라이빙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알수록 규정하기 어려운 정체불명의 이 신차는 한국지엠에서 수년간 공을 들여 개발한 만큼 뛰어난 경쟁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시점에서 한 가지 고민거리를 안고 있었습니다. ‘선구자, 개척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강한 임팩트를 가진 이 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네이밍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거나 다소 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신제품이 빠르게 안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제품명을 기억하고 빠르게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제품명을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도록 할 수 있을까?’가 이번 광고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였습니다.   “THE IMPACT SUV,…

제일세미나

[3월 제일세미나] 요기요, 즐거웠음? 요기요 캠페인으로 보는 캠페인 제작기

안녕하세요. 제일기획 비즈니스 8팀 유혁준 프로입니다. 이번 제일세미나는 요기요 캠페인으로 보는 캠페인 제작기로 영화나 뮤직비디오 코멘터리를 듣는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시작해 볼까요? 역시 요기요 광고 캠페인이다 보니 광고 먼저 보시고 시작해보겠습니다!     즐거움은 무엇인가? 요기요의 새로운 정체성 찾기 모든 캠페인의 시작은 제안에서 시작하는데요. 요기요 광고주 분들의 가이드는 보통의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는 단계보다는 조금은 직접적이고 명확했습니다. ‘맛을 넘어선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브랜딩 이미지를 구축하기를 원하셨고, 또한 할인, 다양한 메뉴, 1인분, 디저트라는 여러 서비스들에 대해 세일즈 업이 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캠페인을 원하셨죠. 저희는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즐거움이란 무엇일까?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왔고 그중 14개의 아이디어가 광고주와 만나게 되는데요. 아이디어가 14개나 되면 뭐가 더 좋다는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공통의 가이드를 잡고 같은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가이드는 임팩트였죠. 요기요는 TVC를 이끄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아이 캐치를 하거나 사운드로써 확 끌리는 임팩트가 중요했는데요. 그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해 광고를 트는 순간 즐겁구나! 하는 톤 앤 매너와 함께 전하려는 메시지를 ‘1인분도 배달됨!’이라고 직관적으로 던진다면 소비자들에게 확 와닿지 않을까 생각했죠. 일단 제작을 하시는 분이라면 PPM book이라는 말이 익숙하실 듯한데요. Pre Production Meeting이라고 해서 광고를 찍기 전에 댄스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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