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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뉴스레터 2018년 12월호] 복고가 트렌드가 되는 시대, 뉴트로 열풍이 의미하는 마케팅 인사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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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해시태그] 12월 매거진에서 뽑은 해시태그

*각 이미지를 누르면 해시태그가 담긴 12월 매거진 콘텐츠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복고’란 단어는 낯설지 않지만 유행의 흐름을 살펴보면 최근 유난히 복고가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1970~90년대에 대한 복고가 활발한데요. 밀레니얼 세대는 겨우 태어났거나 아직 태어나기도 전의 시대죠. 골덴 바지를 입고, 브랜드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브랜드가 부활하고, 옛 기업 로고를 되살려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빈티지와 레트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두에게 감성과 취향이 중요한 소비 기준인 요즘, 레트로가 영트로, 뉴트로로 변모해가며 보여준 영향력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12월 제일기획 매거진 <마케팅 레시피>에서 트렌드의 재해석을 살펴보세요. 독서, 좋아하시나요? “제발 책 좀 읽어라”란 잔소리 없이 자란 경우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일종의 강박관념으로 여겨져왔던 독서가 이제 ‘즐기고 싶은’ 취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리딩테인먼트(Reading+Entertainment) 시대인거죠. 대중들은 얼마나 자주, 어떤 책을 읽을까요? 더불어 동네 책방과 북카페도 하나의 체험거리로 떠오르는 요즘 사람들의 이야기! 다채로운 통계 자료로 그 맥을 짚어봅니다. 지금 <Picturesque>에서 확인해보세요. 시각 장애인이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 쉬 생각하기 어려운 모습이라고요? 접근성에서 발견한 ‘오디오코드(AudioChords)’와 함께라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디오코드는 삼성 앱 개발자들의 기술력과 특별한 크리에이티브가 만나 탄생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타 연주 앱인데요. 점자 없이 기타 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건 물론, 기타에서 손을 뗄 필요도…

마케팅 레시피

영트로, 뉴트로, 레트로, 그 사이에 있는 것들

촌스러움이 힙할 수 있는 시대   요즘 1970~90년대에 대한 복고가 활발한데, 사실 밀레니얼 세대는 겨우 태어났거나 아직 태어나기도 전의 시대가 소환되고 있다. 그들이 추억하고 향수를 느낄 시대가 아니다. 그러니 기성 세대에겐 과거의 복기이지만,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무엇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가 있다. 1980~90년대 유행했던 코듀로이, 일명 골덴 패션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것이다. 서민의 벨벳이라고 불리던 코듀로이 소재는 실용적 방한 소재이지만, 패션의 측면에선 매우 촌스러웠다. 그렇게 소멸됐던 코듀로이 패션이 부활해, 패션 피플들의 아이템이 되고 있다. 당시를 풍미했던 ‘청청’ 패션도 2000년대 들어 촌스럽게 여겨져 자취를 감췄는데, 최근 몇 년 새 다시 부활했다. 마찬가지로 호피 패션도 2030세대들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로고를 크게 새기는 빅로고 패션도 패션 브랜드들이 자주 선보이는 아이템이 됐다. 뿐만 아니라 하이웨이스트 청바지, 농구화 등 복고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들 모두 과거에 사랑받던 인기 제품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다. 아예 제품에 특정 연도를 새기는 경우도 많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1996년과 1997년에 만들었던 청바지 디자인을 재해석해 출시하면서 제품명을 ‘1996’, ‘1997’로 했다. 노스페이스도 1996년 히트했던 다운재킷을 2018년 버전으로 만들며 ‘1996 레트로 눕시 재킷’이란 이름으로 팔고 있다. 그런가 하면 휠라는 1999년에 인기를 끌었던 보비어소러스 러닝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