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8월의 「Cheil」을 소개합니다!

  마케팅 레시피 ㅣ 에코 마케팅,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생존하는 방법 환경오염으로 시름시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기업들은 지구와 공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내어 왔습니다. 친환경이라는 콘셉트로 전개되는 ‘에코 마케팅’은 이제 대중들에게 친숙한 용어이기도 한데요. 최근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과 함께 획기적인 에코 마케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기업들은 에코 지능을 주요 사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고요.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업 분야에서는 폐제품을 회수해 원재료로 이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리사이클링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친환경 이미지를 활용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친환경적 삶을 제안하는 아모레퍼시픽 캠페인의 사례도 빼놓을 수 없죠. 8월 마케팅 레시피에서는 에코 마케팅의 현황을 비롯해 에코 마케팅에 성공하기 위한 핵심 조건을 짚어 봅니다.   Trend & Culture ㅣ 에코 잡지 전성시대? 하루가 멀다 하고 재난 문자가 전송되는 요즘. 나아진 경제 수준과 달리 살아가는 환경의 질은 점차 낮아져가고, 그 반작용으로 친환경적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갈망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 깊숙이 파고 든 친환경 라이프 트렌드를 따라, 과거 환경 운동가의 전유물이었던 에코 잡지들도 진지하고 무거운 접근에서 벗어나 가볍고 다양한 소재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사진으로 소소한 친환경 일상을 전하는 『킨포크』, 독특한 시선으로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볼드 저널』, 국내 최초 에코 라이프 매거진 『그린 마인드』 등이…

Trend & Culture

데이터로 소비자를 이해하다

개인 맞춤화 단계로 접어든 마케팅 오랜 기간 마케터들은 마치 신화 속 영웅처럼 소비자의 행동 속 숨겨진 동인을 찾아 지난한 여행을 해 왔다. 그간 참으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소비자의 심리는 여전히 안개에 가려진 산봉우리처럼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그렇게 풀리지 않던 ‘오래된 숙제’의 정답이 드디어 밝혀질 모양이다. 이 놀라운 사건의 단초는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세상에서 확인된다. 이제 세상은 실시간으로 막대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Worldometers’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매일 2,100억 통 이상의 이메일이 발송된다. 그러니 현대인 한 명이 하루에 접하는 정보량은 20세기 초 한 명이 평생 접한 정보량에 버금간다는 말이 실감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산돼 축적된 이른바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 알고리즘을 만드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심리라는 오래된 숙제가 풀릴 수 있게 됐다. 일단 인터넷 기반의 빅데이터가 수집되면 고객의 나이와 성별, 거주지는 물론이고 쇼핑 시간대와 평균 소비 금액 등 아주 디테일한 정보 취득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의사가 핀셋으로 환부를 치료하듯 정교한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그뿐인가. 기존에는 마케팅이 다중을 상대로 한 미디어에 주로 의존해야 했지만, 이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는 예측 마케팅은 타깃을 개인 단위로 좁힌 미세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의 다른 선택 빅데이터로 소비자의 개인적 취향을 저격한 대표 주자는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