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해외법인, 자회사의 활약을 앞세워 최근 열린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홍콩법인 ‘실종 어린이 잠금화면’ 캠페인 등 홍콩∙중국∙독일법인 총 7개 동상 수상
지난 18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뉴욕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제일기획은 홍콩, 중국, 독일 등 해외법인에서 출품한 캠페인들로 동상 7개를 수상했습니다. 이는 제일기획의 뉴욕페스티벌 최다 수상 기록으로 지난 1999년에 자체적으로 세운 기록(3개)을 18년 만에 경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1957년에 설립되어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페스티벌은 광고, TV∙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대규모 광고 미디어 축제입니다. 올해 광고 분야 시상식에서는 전 세계 57개 국가에서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 2개를 수상한 제일기획 홍콩법인의 ‘실종 어린이 잠금화면’ 캠페인
제일기획의 본상 수상작 중 가장 주목 받은 작품은 홍콩법인의 ‘실종 어린이 잠금화면’캠페인으로 모바일 마케팅 부문에서 동상 2개를 수상했습니다. 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한 이 캠페인은 매년 20만 명 이상의 아동이 실종되는 중국의 사회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제작, 배포했는데요. 어린이 실종 사건 발생시, 주변에 이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잠금화면에 실종 어린이의 사진 등 주요 정보를 표시해 어린이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 1개를 수상한 제일기획 홍콩법인의 ‘시크릿 스테이지’ 캠페인
홍콩법인은 ‘실종 어린이 잠금화면’ 캠페인과 함께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에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시켜 유명 가수의 콘서트 정보를 찾도록 한 ‘시크릿 스테이지’ 캠페인과 △성경 속 이야기를 묘사한 흑백 그림을 활용해 형광펜의 기능을 강조한 ‘유다(Judas)’ 캠페인도 동상을 받아 본상 총 4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 1개를 수상한 제일기획 중국법인의 ‘리버스 애프터 리딩’ 캠페인
이 밖에 중국법인은 △72시간이 지나면 인쇄된 글자가 사라지는 특수 잉크를 활용한 친환경 프로젝트 ‘리버스 애프터 리딩(Rebirth After Reading)’ 캠페인과 △어린이 그림책을 활용해 동물 보호 운동을 펼친 ‘프래질 프렌즈(Fragile Friends)’ 캠페인으로 동상 2개를 받았습니다. 독일법인은 ‘예거마이스터 쿨팩(Coolpack)’ 캠페인으로 패키지&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2016 칸 라이언즈, 2017 D&AD 등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자회사 아이리스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 비롯해 5개 본상 수상
▲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아디다스 ‘글리치(Glitch)’ 캠페인
한편, 16일 뉴욕에서 열린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CLIO Sports Awards)’에서는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금상을 비롯해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메이저 광고제로 꼽히는 클리오(Clio)에서 2014년 설립한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는 역사는 짧지만 스포츠 분야 전문 광고제로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에서 동상2개를 수상한 삼성전자 ‘리씽크 롤 모델’ 캠페인
아이리스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신만의 축구화를 제작, 주문하는 아디다스의 글리치(GLITCH) 캠페인으로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과 디지털 부문 은상을 받았으며,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리씽크 롤 모델(Rethink Role Models)’, 아디다스의 ‘네버 팔로우(Never Follow)’캠페인으로도 각각 동상 2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습니다.
제일기획은 해외 거점들의 꾸준한 활약으로 D&AD, 원쇼에 이어 이번 뉴욕페스티벌까지 올해 열린 메이저 국제 광고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유명 광고제에서 입증된 제일기획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각지에서 굴지의 글로벌 광고주를 영입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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