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컬러 테라피’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물들이다

제일기획 블로그 이웃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글프로는 지금 두바이에 와있는데요. 두바이에는 웬일이냐고요?
제일기획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ISEA 2014’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국제광고제도 아닌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두바이 소식,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고고씡~~

올해로 20회를 맞는 ISEA(International Symposium of Electronic Art)는
국제 미디어아트 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행사입니다.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데요.

올해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장소(Location)’라는 주제로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죠.
11월 8일까지 열흘간 40여 개국에서 약 1천명의 아티스트와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 강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되는데요.

제일기획은 오프닝 행사에 초청받아, 지난 9월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삼성전자 갤럭시 탭S 캠페인,
‘컬러 테라피’ 퍼포먼스를 재구성해 선보였답니다.

ISEA 주최 측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컬러 테라피 캠페인을 ‘아름답고 생생한 컬러가

메마른 도시인들의 감성을 어루만져준 혁신적인 미디어아트 사례’라고 평가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컬러 테라피’와 ISEA 오프닝 퍼포먼스 현장을 살펴볼까요?

컬러 테라피는 제일기획이 갤럭시 탭S의 뛰어난 화질을 색다른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인데요.
뉴욕, 런던, 밀라노, 암스테르담, 토론토, 싱가포르 등 주요 6개 도시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각 지역 특징에 맞춘 컬러 테라피 영상을 선보인 옥외 광고 캠페인입니다.

컬러 테라피 영상은 각 도시의 온도나 습도 등 실시간 날씨 데이터에 따라 자동으로 변하는 인터넥티브 영상인데요.
미디어 아티스트 겸 컬러 테라피스트인 ‘마르코스 뤼텐스(Marcos Luytens)’와 협업해서 제작했습니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는 기존에 설치된 옥외 광고와 함께
전기 신호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여러 개의 특수 우산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ISEA 오프닝 행사에서도 이 우산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죠!

두바이 자이드대학 캠퍼스 안뜰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관객들이 갤럭시 탭S에 자신의 기분을 입력하면
기분에 따라 태블릿 PC에 컬러 테라피 영상이 재생됩니다.
그리고 50여 명의 공연자들 손에 들린 특수 우산에도 컬러 테리피 영상이 구현되죠.
곳곳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컬러의 향연! 정말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