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플러스
정답이 없는 시대, 모두가 함께 답을 찾는 시스템 세상이 변했다. 너무 많이 변했다. 세상이 변한 만큼 모두 새로운 솔루션을 찾는 데 혈안이다. 필립 코틀러, 톰 피터스와 함께 세계 3대 경영 그루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오마에 겐이치는 변화의 세상을 일컬어 ‘정답이 없는 시대’라고 말한 바 있다. 어제와 다른 것, 익숙하지 않은 것, 세상에 없던 것 등 모두가 새로운 솔루션을 찾는다. 우리는 이 솔루션이 하나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어 버린다. 우리에게 익숙한 솔루션은 언제나 예측 가능하고 한 사람의 판단으로 결정되는 하나의 솔루션이 아니라 둘, 셋, 열, 스물로 분화되고 있는 세상의 솔루션이다. 따라서 세상의 변화에 맞는 솔루션은 둘, 셋, 또는 여러 가지가 연결돼 새로운 것으로 태어나는 것이며, 정해진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까지 확장돼야 한다. 우리가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변화와 혁신은 어제의 것을 누가 먼저 뜯어 고치느냐의 차원이 아니라 시대 적응을 위해 함께 정답을 찾는 생존기이며 진화가 목적이어야 한다. 하나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의 생각이 생각을 낳고, 그 생각과 생각이 이어져 만들어지는 새로운 흐름! 이것이 곧 정답이 없는 시대의 솔루션이며 하나 그 이상의 정답을 찾는 시스템이다. 저마다 분명한 자기정체성, 함께하면 새로운 하나 문방사후(文房四侯)는 붓, 먹, 벼루, 종이를 높여 부르는 말로 문방사우, 문방사보라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