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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il’s Up

‘Far’에서 ‘Further’로

서비스 밴(Service Van) 535대의 ‘찾아가는 서비스’ 2016년 10월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도서 지역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대도시와 동등한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도 전역 6000곳 이상의 탈루카(Taluka, 도서·벽지)를 누비는 535개 이동식 서비스 밴(service van)을 론칭하게 된다.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 인도, 최근 들어 막대한 캠페인 물량 공세로 나서는 중국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삼성은 중국 및 타 브랜드들이 가지지 못한,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소구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그 차별적 가치 중 하나로 서비스 부문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소재화하여 삼성이 고객 하나 하나를 위하는 마음과 태도를 알리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의 핵심 아이디어는 ‘우리 고객들이 어디에 있든지 삼성에게는 모두 똑같이 중요한 고객이며, 고객 모두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기초했고, 힌두어로 ‘태양’을 뜻하는 ‘Surya(Sun)’로 프로젝트명을 정하며 모든 곳을 비추는 태양처럼 고객이 있는 모든 곳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 도서·벽지 지역에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의 실제 모습   We’ll take care of you, wherever you are 영상의 스토리는 히마찰 프라데시(Himachal Pradesh) 주(州)의 한 산악 지역에 사는 소녀가 삼성 서비스 기사인 아밋(Amit)의 전화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밋은 약속한 시간까지 그녀를 방문하겠다고 말하고, 길을 돌아가거나 다리를 건너는 등의 어려움을 겪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