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히든스토리]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의 혁신, 코웨이 IoCare 통합 솔루션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참가 첫해 무려 8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이 있습니다. 환경가전렌털 서비스 기업으로 알려진 코웨이가 그 주인공.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반의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기술이 바로 ‘IoCare 통합 솔루션(이하 ‘IoCare’)’. 렌털, 서비스 회사를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라이프 케어 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을 펼치고 있는 제일기획의 클라이언트 코웨이. 그 혁신적 기술력을 히든스토리에서 들려드립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라이프 케어 제공  ▲ CES 2016에서 선보인 IoCare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를 사물인터넷 중심으로 연결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정수기가 워터케어 전문가로, 공기청정기가 에어케어 전문가로, 비데가 바디케어 전문가로, 매트리스가 슬립케어 전문가로 변신한다면 우리 삶의 질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놀랍게도 이런 상상이 IoCare(아이오케어)를 통해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IoCare란 다양한 생활가전에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코웨이만의 스마트 고객 케어 서비스입니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고객의 습관을 분석하고, 걱정에 공감하며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가 한 번 더 체크하는 혁신적 서비스이죠. 주목할 점은 IoCare가 ‘사물’이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라는 것!진정한 라이프 케어란 생활 습관, 환경 등이 모두 다른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바로 고객의 일상을 관찰, 분석, 진단하는 게 IoCare의 역할인 셈이죠. ▲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연결돼 개인별 맞춤형…

퍼포먼스

[creativity] 당신의 삶을 케어합니다

  정수기가 물 섭취 현황을 분석해 건강관리를 돕는 워터케어 전문가로, 공기청정기가 공기 질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에어케어 전문가로, 매트리스와 비데가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헬스케어 전문가로. 공상과학영화와도 같은 일이 렌탈서비스로 친근한 브랜드 ‘코웨이’ 안에서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믿기 어려우시다고요? 후훗 사람과 기기가 연결되고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IoT 라이프케어 솔루션, 코웨이의 새로운 비전을 TV 광고를 통해 만나보시죠!   어느 가족의 주말 풍경. 한 가족이지만 주말을 보내는 모습은 제각각인데요, 회사 일로 늘 바쁜 아빠는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책을 읽고요. 언제나처럼 엄마는 뛰노는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한 지붕 아래에도 참 다른 성격, 습관, 생활 패턴이 모여 사는데요, 그래서 코웨이는 생각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하겠다고요.   마치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처럼 살아 숨 쉬는 코웨이 제품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매트리스와 비데가 각자 수집한 데이터를 서로 융합하고 분석, 진단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에게 적합한 행동 가이드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시합니다. 어벤져스 군단을 연상케 하는 코웨이 IoT 스마트케어 솔루션을 통해 가족들의 삶에 건강한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단순한 기술을 뛰어넘어 사람을 위한 서비스로 한 차원 올라선 코웨이. 코디(코웨이 레이디)와의 연계를 통해 각 가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진단하기도 하는데요. 제품의 필터 교체, 추천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건강에 ‘깐깐’한 이웃님들이라면 이번 캠페인 놓칠 수 없겠죠? 우리 모두 건강하자고요!  

트렌드

사물이 스마트해지다, 사물인터넷

  내가 없는 동안 집안일을 대신해주는 우렁각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에 지쳐 발걸음이 무거운 퇴근길,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텐데요. 첨단기술을 등에 업은 우렁각시가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새로운 우렁각시의 이름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디지털 시대의 우렁각시, 사물인터넷을 만나볼까요?   사물인터넷은 사물과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뜻하는데요. 활용 범위가 넓어 만물인터넷으로도 불린답니다.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어떻게 사물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할 것인가’가 아니라 ‘사물들을 왜! 인터넷으로 연결해야 하는가’인데요. 각각의 사물을 통해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사물인터넷의 목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물인터넷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빅데이터’입니다. 빅데이터는 말 그대로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가리키는데요. 이 데이터를 토대로 사용자의 행동과 취향을 분석해 사물인터넷 제품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내놓아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데요. 그 모습을 글로벌 가전박람회 IFA 2015를 통해 살짝 엿보도록 할게요~    ▲ IFA 2015의 삼성전자 체험 부스,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5! 삼성전자는 소비자 체험을 중점에 둔 사물인터넷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조명과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TV , 알아서 요리를 완성해주는 스마트 오븐, 수면 패턴을 분석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슬립센스 등등 이 모두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제품들이죠.  ▲ IFA 2015에 소개된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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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il's Up] 베이징의 버스에서 만난 사물인터넷

  버스 손잡이가 손잡이 이상일 수는 없을까? 예컨대 손잡이를 잡으면 심장 박동과 신체 밸런스를 체크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제일기획의 중국 자회사 펑타이가 실제로 그런 특별한 기능이 있는 손잡이를 만들어냈다. 펑타이가 진행한 Yilil의 디지털 캠페인을 소개한다. Tomorrow’s Kitchen,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브 사물인터넷(IoT)은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사물 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케 한다는 아이디어가 물질적 세계와 컴퓨터 기반 기술 간 통합 기회를 만들어내면서 공상과학 영화 속의 장면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상적인 사물인터넷의 세계에서 우리는 눈으로 바라만 봐도 운동화를 신어볼 수 있고, 신발을 통해 의사들과 이야기하고, 시계로 병원에 접수하고 안경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자유롭게 상상해 보면 어떨까? 그런 맥락에서 펑타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크리에이티브들을 한자리에 모은 ‘Tomorrow’s Kitche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마트 그랩 핸들(Smart Grab Handle)은 그 크리에이티브들의 최고작 중 하나다.  ▲ 1,2. 스마트 그랩 핸들은 ‘건강을 재미있게’가 브랜드 메시지인 Yili Meiyitian의 기본 가치에서 출발했다.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핸들 아시아에서 살면서 일하다 보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한 손으로는 손잡이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분주한 도시인 베이징의 젊은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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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9월 사보에서 뽑은 해시태그

요즘 TV광고만 보고 제품을 덥석 구매하는 소비자는 없죠. 웬만한 것에는 눈길도 돌리지 않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차별화된 솔루션이 필요한데요. ‘체험 마케팅’이 그중 하나! 체험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난 8월, 제일기획은 오비맥주의 신제품 ‘카스 비츠’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EDM 페스티벌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를 진행했는데요. 제품 타깃인 젊은 세대가 제품과 브랜드를 신나게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죠!       바쁜 직장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고 돌보기란 쉽지 않죠. 아침 출근 시간에 버스 손잡이를 슬며시 잡았을 뿐인데 내 건강상태를 주머니 속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는 서울만큼이나 바쁜 도시 베이징의 시민들을 위해 건강을 체크해주는 버스 손잡이를 만들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바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그 비밀! 이제 언제 어디서나 우리 주변의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해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 시대인데요. 지난 9월에 열린 2015 IFA에서도 사물인터넷이 핫 이슈였다고 하네요.   구매 전에 인터넷에서 상품 후기를 검색해 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미디어 환경이 변함에 따라, 소비자의 정보 탐색 방식도 다양해졌는데요. 여러 디바이스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에서 제품의 정보를 탐색하고 공유하는 소비자를 ‘디지털 소비자’라고 합니다. 디지털 소비자는 정보화기기 사용에 익숙하고 정보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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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Technology in Marketing] 사물과 통하였느냐, Internet of Everything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란 용어를 만든 것이 마케터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사물인터넷은 1999년 P&G의 브랜드 마케터였던 케빈 애쉬톤(Kevin Ashton)의 제안에서 처음으로 언급됐습니다.  인터넷이 전 세계의 데스크톱을 촘촘한 망으로 연결했고, 스마트폰이 그 시공간적 제약을 없앤 이후,  이제 사물인터넷이 세상 모든 것을 상호 연결시키는 환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새롭지만 익숙한 IoT의 개념  사물인터넷이란 개념은 1988년 제록스 PARC의 마크 와이저(Mark Weiser)가 주창한 유비쿼터스 컴퓨팅에서 이미 시작됐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물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동작하는 이러한 개념은 1990년대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 2000년대 에브리웨어(Everyware) 등 다양한 이름으로 연구되며 발전해왔습니다. 인터넷이나 3D 프린터가 등장해 우리 삶에 들어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듯, 예전부터 연구돼 온 사물인터넷도 그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티핑 포인트를 맞이하며 우리 일상 속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말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거울은 이제 더 이상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또한 밥을 얼마나 빨리 먹는지, 먹는 양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포크가 판매되는가 하면, 멀리 떨어진 연인들이 서로가 잠들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베개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홈이나 웨어러블 역시 사물인터넷의 개념입니다. 가트너에 의하면 5~6년 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수가 250억 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이를 통해 올해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넘어서는 3000억 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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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이야기들] 우리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지난 3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는 가장 ‘핫’하고 ‘잇’하고 ‘힙’한 첨단 기술과 IT의 지식 페어였습니다. 웨어러블, 센싱기술, IoT(Internet of Things), 로봇, 3D프린터, 빅데이터, 커넥트카, 헬스케어 등 향후 기술 발전에 따른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첨단 기술이 속속 현실이 되는 시대,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미래를 맞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첨단 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   영드 시즌3의 ‘마지막 서약(His Last Vow)’ 편에 나오는 악당 찰스 오거스터스 마그누센은 첨단 스마트 기기를 두뇌 안에 체화한 것처럼 보이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마치 ‘구글글래스’를 통해 세상을 보듯, 한 사람의 모든 정보를 탐색하고 분석해 상대방이 꼼작할 수 없는 약점을 찾아냅니다.       ▲(좌)마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상대방의 약점을 탐색하는 듯한 에피소드가 등장하는 BBC 드라마 의 한 장면 (우)첨단 정보통신기술 사업에 대한 주요 트렌드를 논의하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인터랙티브 페스티벌     에 나오는 ‘마인드 팰리스’처럼 한 사람의 모든 정보가 특정 공간에 놓여 있는 것을 연상하는 기억법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휴대폰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과 무선 통신으로 구성될 다가올 미래에서는 누구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돼 셜록 놀이를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번 SXSW의 한 세션에서 IDEO의 CEO 팀 브라운은…

퍼포먼스

[트렌드 촉] 사물인터넷, 세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

사물인터넷으로 세상이 스마트해지고 있는 마당에 이제 만물인터넷까지 거론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만물인터넷으로 삼라만상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사물인터넷 시대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살아온 이전 시대와 변별된다.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본다. 기계와 기계의 대화 침대가 깊은 잠과 얕은 잠을 반복하는 A씨의 수면 패턴을 파악해, 얕은 잠에 빠졌을 때 알람시계에게 “A를 지금 깨워”라고 알려준다. A는 부드럽게 속삭이는 알람 소리에 일어나 주방으로 걸어간다. 냉장고 스크린에는 “지난 주말 산 사과를 오늘까지는 드셔야 해요”라는 메시지가 나타나 있다. 냉장고가 사과 포장지에 있는 신선도 유지 기간 정보를 읽은 덕분이다. A는 사과를 깎으며 커피를 내린다. 커피머신에 전원을 넣자 “새 원두를 주문할까요?”라는 화면이 냉장고에 나타난다. 원두가 이번 주 다 떨어지게 생겼는데, 마침 단골 커피숍에서 어제부터 원두 가격 할인을 시작했다. 커피머신은 냉장고에게 하루에 6번씩 커피 가격 정보를 A의 단골 커피숍 홈페이지를 통해 파악해 달라고 부탁했고, 냉장고는 어제 오후 시작된 할인 정보를 놓치지 않고 기록해 놓았다. 윗글은 5년 뒤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아침 풍경이다. 하지만 사실 5년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이른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트렌드가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성큼 다가왔으니 말이다. 이미 하루 종일 몸에 지니고 다니는 전천후 센서인 스마트폰은 우리의…

마케팅 레시피

사물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핵심은 ‘사람’

  접점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마케팅 입장에서 보자면 사물인터넷을 통한 연결과 접속은 그 자체로 아주 솔깃한 주제다.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정보를 얻고, 그에 맞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전화번호나 e메일 주소 등 아주 작은 끈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대가를 치르는 게 바로 마케팅 업계다. 기기 간 통신으로 접점이 다양해진다면 마케팅의 방법도 더 다양해지기 때문에 세상은 이 기술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긍정적인 부분은 기술적으로 부족한 점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의 핵심인 통신과 센서는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고,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씩은 손에 쥐고 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클라우드 컴퓨팅,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도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 이제 남은 건 그 접점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정보를 전달하는 입장이 아니라 정보를 전달받는 입장에서도 과연 반가운 방법인가 하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얘기다.   데이터를 어떻게 주고받을 것인가 사물인터넷 초기에 자주 언급됐던 블루투스 비콘은 흥미로운 소재로 꼽혔다. 블루투스 비콘 자체는 신호의 세기를 통해 특정 센서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했는지 알 수 있는 위치 기반 기술이다. 거리를 센티미터 단위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공간, 혹은 특정 제품에 관심을 보인다는 메시지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미술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