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세상을 움직이는 이야기들] 우리는 과연 잘 살고 있는가?

  지난해 가을 제주도에서 열렸던 는 영감과 창조, 혁신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는 고정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컨퍼런스와 달리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능동적 형식이 특징이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사회의 혁신가 100여 명이 모여 열띤 소통과 교류를 나누었던 시간, 새롭고 놀라운 관점을 던져  주었던 그 시간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다양한 가치관의 이종결합    “이번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결과를 봐.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하는 게 중요하잖아.” 오늘도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우리 직업만큼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도  없을 겁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가를 생각하며, 때로는 성취와 한계 사이에서  성장통을 겪곤 하지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숨 쉬듯 낼 수 있는 천재성을 꿈꾸면서도, 늘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한 현실. 성장에 대한 고민은 하루에 몇 번씩 회사 출입카드를 찍는 횟수만큼이나 익숙합니다.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관점을 깨우쳐 준 작은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작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라는 행사였습니다.  “변화와 창조를 즐기는 대한민국의 혁신가 100명이 모여 뭔가를 하는 행사예요. 정확히 무엇을 할지는 와서 보시면 알 거예요.” 미리 규정하지 말고 현장에서 의미를 발견하라는 초대의 말이었습니다.   ▲’백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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