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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1월 사보에서 뽑은 해시태그

    한국 상장기업 중 50% 이상이 설립 40주년을 넘겼다고 합니다. 이는 한국 기업의 저력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혁신을 꾀하며 새롭게 등장하는 스타트업이 드물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데요. 장수 기업의 연륜과 전통은 분명 기업 경쟁력의 일부죠. 그러나 최근 시장 환경에서는 ‘혁신’이라는 가치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스스로의 단점을 빠른 혁신으로 극복한 장수 기업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2016년 첫 번째 제일기획 사보의 특집 주제는 바로 ‘리뉴얼’! 사보에서 기업들의 리뉴얼 사례를 살펴보시고 올 한해, 여러분의 리뉴얼 목표도 계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겨울, 최고의 데이트 스팟을 찾고 있다면? 화려한 빛으로 물들어 신비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내는 에버랜드가 답! 2013년부터 겨울이 되면 에버랜드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여는데요. 특히 올해는 26미터의 초대형 트리 ‘로맨틱 타워 트리’가 들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죠. 로맨틱 타워 트리와 함께 SNS에서 난리가 난 것 또 한가지. 제일기획이 진행한 바이럴 캠페인 영상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못 이기는 척 다 해주는 류준열 씨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영상을 보지 못하신 분들, 류준열 씨와 함께한 캠페인 진행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김찬 프로의 칼럼을 읽어보지 않을 수 없겠죠?   1980년대 이후 중국에서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말, ’80허우 세대’. 이들은 중국의 ‘한 자녀 정책’ 1세대로 개방과 개혁을 통해 급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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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heil’s Up] 감자의 소원, 튀기지 않은 감자칩 수위엔(薯愿)

  ▲ ‘감자의 소원’이란 뜻을 담고 있는 수위엔의 트렌드한 패키지 한국 오리온의 ‘예감’은 지난 2009년 ‘수위엔(薯愿)’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시장에 출시돼 판매 중이다. ‘감자의 소원’이라는 뜻이 담긴 수위엔은 중국 감자칩 시장 넘버원인 미국 Lay’s와 차별화시키기 위해 ‘튀기지 않은(非油炸)’ 제품 특징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점했다. 이는 자연스레 ‘튀긴 감자칩 VS 튀기지 않은 수위엔’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며 중국 감차칩 시장을 양분, 출시 7년여 만에 연 매출 1700억 원에 달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기점이 됐다.   수위엔 Brand Building Campaign 넓은 땅덩어리와 지역별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13억 인구의 중국 시장은 제품의 생산, 유통, 영업, 프로모션에까지 대규모 투자와 시간이 소요된다. 광고 캠페인 역시 한정된 예산의 조건에선 전국 단위의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단계별 전략이 유효하다. 수위엔은 제품 론칭에 따른 네이밍, 제품 특장점 전달, 유저 이미지 형성에까지 수년에 걸친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1차 캠페인 Brand Naming ▲ 2009년 11월 온에어된 1차 TV 광고 2009년 1차 론칭 캠페인에서는 기름에 튀겨지고 싶지 않은 ‘감자(薯)’와 감자의 ‘소망(愿)’을 의인화해 표현, 브랜드 네이밍과 제품의 원료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 2차 캠페인 Target Insight  ▲ 2011년 12월 온에어된 2차 TV 광고  2차 캠페인은 다이어트, 건강미에 대한 2030 여성 타깃의 인사이트와 연결,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위엔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감자칩 → 튀겼다 → 살찌는/비건강’의 인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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