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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여름밤, 여러분을 가장 지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더위와의 싸움은 이미 시작한 지 오래, 이젠 허기까지 밀려와 여름밤이 조용히 지나갈 날이 없습니다. 달그락 달그락,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야 하루가 마무리된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 가만히 보면 배가 고픈 이유는 허기진 마음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식이 곧 힐링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의 허기진 배는 물론, 마음까지 든든히 채워 줄 ‘힐링 솔루션’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맛있는 이야기가 피어나는 곳, 심야식당인데요. 오늘 저와 함께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볼까요? ▲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이미지 출처: 냉장고를 부탁해 사이트 ‘셰프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TV를 틀면 화려한 요리 솜씨와 예능감으로 무장한 셰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셰프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라나요. ‘셰프테이너’란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니까요. 이들이 주로 활약하는 무대는 쿡방. 요리 연구가들의 진지한 얼굴이 떠오르는 과거의 요리 방송과 달리, 요즘의 쿡방 속 셰프들은 친근하기만 합니다.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드러내기도 하고, 웃음을 위해서는 거침없이 망가지기도 하죠. ▲ SBS 드라마 심야식당, 이미지 출처: 심야식당 사이트 그런데 이렇게 시끌벅적한 쿡방들 사이로, 조금 색다른 쿡방이 눈에 띕니다. 바로 드라마 ‘심야식당’입니다. 일본판 심야식당에 이어 최근 한국판 심야식당이 방영되고 있는데요.음식을 주제로 한 힐링 스토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죠.이쯤 되니 심야식당이 뭔지, 더 궁금해지시죠? 그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