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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감성’ 깨워주는 앱 4

  디지털 시대 속 아날로그 감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빠르고 즉각적인 환경에 익숙한 이들에게 느리더라도 차분하게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이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1980~1990년대 음악이 대중가요로 리메이크되는가 하면 흑백 사진관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죠. 온·오프라인 곳곳에서 아날로그 감성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모바일 기기에서도 아날로그 감성으로 재탄생한 애플리케이션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인데요.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일상을 ‘아날로그 하게’ 만드는 앱을 소개합니다.   매일 배달되는 시 한 편, 시요일 옛것이라고 여겨졌던 시(時)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시는 짧은 분량과 감성적인 구절로 디지털 세대에게 최적화된 문학 장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출판사 창비가 내놓은 ‘시요일’은 하루 한 편의 시를 배달합니다. 모바일 기기가 친숙한, 짧은 호흡을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날씨 △계절 △감정 △장소 등 테마에 따라 사용자 맞춤형 시를 제공합니다. 김소월·윤동주·한용운·정지용 등 내로라하는 대표 시인을 포함해 3만 3천여 편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덕분입니다. 마음에 드는 시가 있다면 스크랩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데요. 이런 큐레이션 서비스와 기능은 시의 매력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시를 읽는 즐거움을 알고 싶다면 시요일을 추천합니다.   일상에서 기록하다, 씀 : 일상적 글쓰기 최근 베스트셀러 코너에선 글쓰기 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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