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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여러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다는 따뜻한 라떼 를, 차가운 에어컨 바람보다는 어깨를 포근히 감싸는 스카프를 찾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 성큼 찾아온 가을 덕분에 마프로는 분위기 있게 ‘가을 특집 마케팅 용어’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시원하고 오싹한 ‘여름 특집 마케팅 용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보니 어깨가 무거운 요즘입니다. 오늘은 가을 특집 마케팅 용어 중 하나를 블로그에서 먼저 공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이름만 들어도 따뜻하고 포근한 마케팅, ‘웜 마케팅(Warm Marketing)’입니다.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상품들이 있죠. 기능과 성능은 물론이고요. 거기에 디자인까지 완벽한 제품을 보는 순간 우리는 “쿨(Cool)해!” 라고 외치곤 하는데요. 한동안 이렇게 제품과 브랜드의 ‘쿨’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마케팅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쿨 마케팅(Cool Marketing)은 웜 마케팅과 더불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마케팅’의 일종인데요. 유명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는 사람들의 감성에 접근하는 마케팅의 효과를 일찍이 파악하고 다른 브랜드가 엔진기술에 매달리고 있을 때 ‘쿨’한 자동차를 기획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버튼을 누를 때의 느낌이나 모든 소재의 냄새를 규제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가 하면,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예술작품과 같이 감성을 지닌 꿈의 제품으로 포지셔닝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쿨해!!”라는 외침을 이끌어 낸 것이죠. 그런데 이런 쿨~한 이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