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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여러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다는 따뜻한 라떼 를,
차가운 에어컨 바람보다는 어깨를 포근히 감싸는 스카프를 찾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 성큼 찾아온 가을 덕분에 마프로는 분위기 있게  
‘가을 특집 마케팅 용어’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시원하고 오싹한 ‘여름 특집 마케팅 용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보니 어깨가 무거운 요즘입니다.
 
오늘은 가을 특집 마케팅 용어 중 하나를 블로그에서 먼저 공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이름만 들어도 따뜻하고 포근한 마케팅, ‘웜 마케팅(Warm Marketing)’입니다.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상품들이 있죠. 기능과 성능은 물론이고요. 
거기에 디자인까지 완벽한 제품을 보는 순간 우리는 “쿨(Cool)해!”
라고 외치곤 하는데요.
한동안 이렇게 제품과 브랜드의 ‘쿨’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마케팅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쿨 마케팅(Cool Marketing)은 웜 마케팅과 더불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마케팅’의 일종인데요. 
유명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는 사람들의 감성에 접근하는 마케팅의 효과를 일찍이 파악하고 
다른 브랜드가 엔진기술에 매달리고 있을 때 ‘쿨’한 자동차를 기획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버튼을 누를 때의 느낌이나 모든 소재의 냄새를 규제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가 하면,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예술작품과 같이 감성을 지닌 꿈의 제품으로 포지셔닝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쿨해!!”라는 외침을 이끌어 낸 것이죠.
 
그런데 이런 쿨~한 이미지도 많이 접하게 되면 싫증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요.
쿨한 제품은 보기에는 멋지지만 구매하기에는 너무나 비싸고
나와는 동떨어진 세계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이것이 바로 쿨 마케팅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웜 마케팅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웜 마케팅은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나 따뜻함과 느림의 가치 등이 반영된 마케팅입니다.
차가운 디지털 문화의 급격한 발달에 따라 아이러니하게 더욱 주목받게 된 가치라 할 수 있죠.  
 
웜 마케팅은 특히 우리나라의 정서인 ‘정(情)’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더욱 
사람들의 감성을 파고드는 마케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클릭, 클릭~ 클릭 몇 번만으로 쇼핑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터치, 터치~ 터치 몇 번만으로도 가능하고요. 
제일기획은 이런 쿨~한 세상에 웜 마케팅을 더 했습니다.
 
손쉽게 온라인에서 고른 물건을 원하는 장소까지 안전하게 배송해 주시는 택배 기사님들!
추석을 맞아 더욱 바빠진 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쳤는데요.  
 


 

 
기사님의 배달지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몰래 커다란 리본 을 트럭에 붙이기도 하고요.
힘내시라고 힘찬(?) 댄스 를 곁들인 응원을 보내기도 합니다.
택배를 배달하러 왔다가 오히려 택배를 받아든 기사님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인데요.
그러면서도 슬금슬금 새어나오는 기사님들의 미소는 보는 우리의 마음마저 따뜻하고 훈훈하게 하네요.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캠페인처럼 웜 마케팅은 특히 IT산업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람 간의 접점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오프라인에서처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솔루션이 바로 웜 마케팅인 셈이죠.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나눠주는 이벤트’, ‘기부 이벤트’ 등이 웜 마케팅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웃 여러분~ 마프로가 전해드린 웜 마케팅을 통해 ‘따뜻함’ 느끼셨나요? 
모두가 이번 가을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며!
마프로는 알찬 ‘가을 특집 마케팅 용어’를 준비하러 갑니다.
페이스북에 포스팅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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