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해시태그] 9월 매거진에서 뽑은 해시태그

*각 이미지를 누르면 해시태그가 담긴 9월 매거진 콘텐츠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1인칭 대명사 ‘나’와 ‘저’.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1인칭 대명사인 ‘나’와 ‘저’ 보다는 2인칭 대명사 ‘너’ ‘당신’ 등을 더 많이 사용해왔습니다. 혹자는 오랫동안 나 자신보다는 타인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했기 때문에 이러한 언어습관이 형성되었다고 말하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9월 매거진 <Intro>는 타인과의 관계보다 ‘나’ 자신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보는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보는 시장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1인칭_주인공_시점을 클릭해보세요! ‘온미맨드’라는 단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온디맨드는 익숙하지만, 온미맨드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온미맨드란 ‘나를 위한 온디맨드’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입니다. 최근 O2O 환경과 IT 기술이 급속히 발달하면서 기업과 브랜드는 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킨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마케팅 레시피>에서는 소비자 개개인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온미맨드 서비스들을 소개합니다. 집주인이 없어도 집 안까지 물건을 배달해주는 것은 물론, 집 청소까지 해주는 ‘아마존 키’ 서비스부터 24시간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까지 소비자의 마음을 정확히 읽은 온미맨드 서비스들을 함께 알아봅니다. 첨단 기술의 발달과 소셜미디어의 보편화 등으로 브랜드가 더 이상 퍼블리셔와 TV 채널의 중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갈…

마케팅 레시피

온 디맨드(On-Demand)에서 ‘온 미맨드(On-Me-mand)’로

‘틈새 시장’에서 ‘시장’으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않지만 독립을 꿈꾸는 20~30대들은 상대적으로 소비에 적극적이다. 적극적이라는 말은 많은 돈을 지출한다는 의미보다도 모바일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행에 민감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서 최신의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에 가깝다. 가전 시장은 오랫동안 이 흐름에 가장 예민하게 움직여 왔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세탁기나 냉장고 등 생활 필수 가전의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그 소비의 형태가 과거에는 1인용이라고 하면 저가 제품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크기가 작을 뿐 소형화, 고급화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 싼 것을 찾는 시장이 아니라는 얘기다. 1인 가구의 흐름은 곧 거주 형태의 변화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움직임으로 연결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서비스와 제품 개발, 그리고 유통과 판매의 형태까지 변화하고 있다. 잠시 거쳐가는 ‘독립’이 아니라 ‘1인 가구’라는 시장이 만들어진 것이다. ‘틈새 시장’에서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젊은 1인 가구가 추구하는 방향은 상당 부분 여유로움에 있다. 혼자 살지만 꼭 해야 하는 번거로운 집안일이나 사람들과 맞부딪치는 일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들과 잘 맞아 떨어지는 이유다. 자연스럽게 가족 역할을 대신하는 서비스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집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가장 편안한 공간이 돼야 하기 때문에 비어 있는 시간에 세탁이나 청소를 맡기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여전히 서먹하지만, 기술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