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0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Special

셔터 스피드 ㅣ Below

원래 알파벳 A와 B는 하등의 관계가 없었다. 그저 A는 모음이고 B는 자음일 뿐…. 그런데 언젠가부터 A와 B 사이에 수직적인 위계질서가 생겼다. A는 고상하고 상식적인 ‘주류’를 대변했고, B는 저급하고 통속적인 ‘비주류’로 치부됐다. 오랫동안 B는 수준 이하(Below)라는 오명을 들으며 변방(Border)에서 절치부심해야 했다. 그러다가 세상이 달라졌다. B가 껑충껑충 도약(Bound)하더니 급기야 최상(Best)의 대안으로 등극했다. ‘Below’와 ‘Best’, 그 사이에는 무엇이 존재하는 것일까?

Special

마케팅 레시피 ㅣ B급 문화, 인사이트를 탐색하라

B급 문화는 소위 비주류 문화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파격적이며 단순하고 자극적인 것이 특징이다. 메가 트렌드의 실종과 함께 사회 전반에 B급 문화가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광고 마케팅 업계에서도 B급 문화 코드를 활용한 캠페인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B급문화 코드인 ‘아재개그’로 화제를 모은 버거킹의 <통새우와퍼>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비주류 문화의 대중화’라는 역설에 대해 톺아보자.

Inside Cheil

Switch On ㅣ 빅데이터, 버즈워드의 오명을 벗다

금융위원회가 신용정보법 시행령 및 감독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새삼 ‘빅데이터’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각 업계에 분산돼 있던 개인 신용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로 법을 개정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의 유용성 및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B2B 비즈니스의 여러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빅데이터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도록 하자.

Inside Cheil

Mind Style ㅣ 하늘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하늘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재어보고 구름이 몇 개나 걸렸는지 세어보는 것 비타민 몇 알보다 당신을 더 건강하게 해줍니다

Global Cheil

Global Cheil’s Up ㅣ Every Woman is Bigger than a Scar

유방암 수술을 경험한 여성들의 자신감 및 여성성 회복을 위해 제일 브라질이 진행한 캠페인은 소비자는 물론 타 브랜드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최대치의 효과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광고제 수상을 통해 크리에이티비티를 인정받았다.

Global Cheil

Montage ㅣ 제일 브라질, 효율적 열정으로 달리다

칸 국제광고제 수상 이력에서도 볼 수 있듯 브라질은 광고 시장이 고도로 성숙해 있는 곳이다. 이런 시장에서 제일 브라질은 ‘효율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에이전시’로 정평이 나있으며, 입지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 중이다. 제일 브라질의 매니징 디렉터 Evandro Guimarães에게 들어보는 제일 브라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

Inside Cheil

미디어와이드뷰 ㅣ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유혹

사전 판매 방식인 업프런트는 광고 물량의 안정적 확보 및 구매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장기 집행이 어려운 클라이언트의 경우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하지만 판매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이제 더 많은 클라이언트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Inside Cheil

Big Data Report ㅣ 맛집과 먹방에 대한 단상

백 세 시대인 오늘날, 적게 잡아 60년간의 끼니만 계산해 봐도 인간은 일생 동안 6만 5700끼를 먹는다. 이렇게 수많은 식사 중 몇 끼 대충 먹는다고 큰일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먹는 것’에 열광한다. 평생 먹는 밥 한 끼에 공들이는 현대인에게 ‘음식’은 이 시대 핫 키워드다. 사람들은 어딜 가든 그 곳의 볼거리보다 ‘먹거리’ 찾기에 열을 올린다. 음식을 탐닉하는 행동 그 이면에는 어떤 심리가 있는 걸까?

Special

Big step ㅣ 추락한 권위에 대한 비주류의 유쾌한 동조

아무리 둘러봐도 역사상 이렇게 가볍고 촌스러운 문화가 주류 행세를 한 적은 없었다. 바야흐로 ‘B급 문화의 전성시대’다. ‘B급’은 ‘A급’이 얕잡아 보던 비주류이자 저급함의 상징이었다. 그렇다면 왜 지금 다양한 장르에서 B급 콘텐츠가 생산되고, 또 우리는 왜 이런 B급 정서에 열광하며 그것을 소비하고 있는 걸까?

Global Cheil

Office Space ㅣ 제일 브라질, 그들만의 크리에이티브

브라질에서는 좋은 인재를 확보하려는 에이전시 간 경쟁이 무척 치열하다. 제일 브라질은 그 경쟁 속에서 나날이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그들이 함께 모여 이룬 풍경이 자못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