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제일러가 뽑은 올여름 추천도서(feat. 제일북클럽)

  초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여름 나기 방법’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얼음 동동 띄운 미숫가루 한 잔과 재미있는 책 한 권만 있어도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일러가 뽑은 올여름 추천도서’. 이번 시간에는 책 좀 읽는다 하는 제일러들이 모인 독서 동호회 ‘제일북클럽’ 에서 다양한 책을 선정해줬는데요. 제일러의 추천 이유와 밑줄 긋고 싶은 책 속의 한 문장도 같이 살펴볼까요.   다가올 미래를 위한 좋은 나침반 by 조갑신 프로  바쁘게 정신없이 돌아가는 하루. 그저 관성에 따라 공허하고 무미건조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의 삶을 점검해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다가올 미래를 위한 좋은 나침반이 될 테니까요. 책은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문답식) 산파법’처럼 신과 인간의 질문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데요. 종교적 지식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쌓을 수 있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인상 깊었던 한 문장  “철학자 니체는 “인생을 사는 이유를 가진 자는 인생의 어떤 고통도 견딜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삶의 존재 이유를 아는 사람은 외적인 성공이나 실패를 초월한다. 인생의 고통이란 견딜 수도 있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참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지닌 사람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

트렌드

[게릴라 이벤트 종료] 올여름 핫 독서템! 역대 맨부커상 수상작 소개

  지난 5월 1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에서 열린 맨부커상(Man Booker Prize) 시상식 현장. 소설가 한강과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가 맨부커상 인터내셔날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던 순간, 온 국민은 환호했습니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한데다, 한국 문학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인데요. 덩달아 다른 수상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 국내 독자들을 위해 한국어로 번역돼 출판된 역대 맨부커상 수상작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일기획 블로그에서 국내에 소개된 수상작들을 모아봤습니다!   맨부커상 알아보기!  ▲ 소설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좌)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와 (우)소설가 한강(이미지 출처: 맨부커상 홈페이지) 맨부커상이란 노벨문학상, 프랑스의 콩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입니다. 초기 명칭은 부커상이었으나 2002년 맨 그룹(Man Group)이 후원하기 시작하면서 맨부커상으로 이름이 바뀌었죠. 이 상은 1969년 영국의 부커사가 제정, 해마다 영국 연방국가에서 영어로 쓴 소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데요. 2005년에는 ‘인터내셔널 부문’이 신설돼 비연방 국가의 작가에게도 수여하고 있죠. 특히 2016년부터는 번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작가와 번역가에게 공동으로 수여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맨부커상에 대해서도 알아봤으니 역대 수상작을 소개해드릴게요.   한밤의 아이들(Midnight’s Children) 1981년 출간된 ‘한밤의 아이들’은 세 번의 부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1981년 부커상 수상 이후 25주년 기념 ‘부커 오브 부커스’, 40주년 기념 ‘베스트 오브 더 부커’까지 수상한…

총 0건의 기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