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해시태그] 7월 매거진에서 뽑은 해시태그

  #자연주의_익스피리언스 한적한 시골에서 연예인들이 끼니를 해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별 다른 미션 없이도 잔잔하고 소소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나영석 PD가 삼시세끼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 것은 100% 리얼의 ‘자연주의 라이프’가 아닌, 가짜인걸 알면서도 보게 되는 ‘자연주의 익스피리언스’였습니다. 쉽게 꿈꾸지만 실천하기 힘든 귀농귀촌의 판타지를 자연주의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힐링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Cheil 7월호 <직접화법>에서는 나영석 PD, 배우 이서진씨가 삼시세끼의 성공으로 돌아보는 ‘평범한 일상의 특별함’에 대해 들려드립니다.   #영_라이언즈_컴퍼티션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축제, 2017 칸 라이언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칸에서도 유독 혈기 넘치는 행사가 있었으니, 만 30세 이하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크리에이티브 올림픽을 펼쳐나가는 영 라이언즈 컴퍼티션이 바로 그것입니다. 수많은 경쟁을 뚫고 필름 부문의 국가 대표로 선발된 만큼 제일기획 영 라이언즈 컴페티터들의 포부 또한 남달랐는데요. 제일러들이 직접 경험한 영 라이언즈 컴퍼티션의 열정 넘치던 경쟁과 화기애애한 만남의 순간들을 <Cannes Review>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인증샷 스마트폰이 보급화되며 언제 어디서나 일상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더불어 SNS를 통해 자신이 찍은 사진을 시시각각 공유할 수도 있죠. 업로드한 사진의 ‘좋아요’가 늘어갈 수록 마음 속 ‘좋아요’도 함께 늘어가는 인증샷 트렌드는 이제 사회의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인데요. 사람들은…

테크 돋보기

취향을 알아줘, 패션테크 트렌드

  맞춤화와 개인화에 직면한 패션테크 스타트업 패션테크를 지향하는 회사는 두 가지 과제에 직면한다. 기술의 힘을 빌려 과거 전통적이고 폐쇄적인 도제 방식을 따르는 생산 라인을 개선해야 할 뿐만 아니라, 상품의 특성상 시장 최전방에 서서 소비자와 마주하며 작금의 유행에 민첩하게 반응해야 할 필요도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메지(Mezi), 오퍼레이터(Operator)를 비롯한 쇼핑 챗봇 스타트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현상과 아마존이나 넷플릭스가 대변하는 맞춤형 커머스의 인기를 볼 때 지금 소비자가 어떤 쇼핑 경험을 누리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다. 소비자는 다수 대중을 상대로 한 상품보다 특정 그룹을 타깃팅하는 상품을 선호하며, 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물건을 골라 소비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누리고자 한다. 따라서 패션테크 스타트업들도 소비자에게 보다 맞춤화 및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재편하고 있다.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위한 인공지능 소비자가 좋아하지 않는 옷, 구매하지 않을 듯한 스타일의 옷을 구경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고 ‘나쁜 쇼핑 경험’을 얻게 내버려두는 대신, 패션테크 회사들은 그에게 제일 잘 어울릴 법한 옷을 간편하고도 만족스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비자 개인의 브랜드에 대한 선호, 좋아하는 스타일, 체형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시간과 불편을 절감하는 동시에 판매 수익도 제고하기를 기대하는데, 일례로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