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드뷰
더욱 강화되는 콘텐츠 경쟁력 CJ E&M은 프로그램 편성 역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신선함을 보여 줬다. 지상파TV가 취약했던 금요일을 타깃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금토 드라마’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냈고, 본방이 끝난 후 바로 재방이 방송돼 방송 시간을 놓치더라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CJ E&M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우선 tvN 드라마는 채널 개국 이래 최대 편수와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자매와 이승기, 차승원의 <화유기>를 시작으로 노희경 작가의 <라이브>,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주연의 <미스터션샤인>, 이보영 주연의 <마더>, 이선균 주연의 <나의 아저씨> 등 굵직한 드라마들이 연이어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주중 드라마 시간대를 기존 23시에서 21시로 전면 배치해 22시에 시작하는 지상파 드라마들과 뜨거운 격돌이 예상된다. 예능에 있어서도 tvN은 금요일 22시, 화요일 23시에 나영석 PD 블록을 만날 수 있고, Mnet에서는 2017년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왔던 시즌제 음악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3>, <쇼미더머니 7>, <고등래퍼 2> 등을 만날 수 있다. 시청률이 보여 주는 성장 가능성 시청률 측면에서도 성장 잠재력을 보여 주고 있는데 아직은 지상파TV 대비 시청률은 낮지만, 하락세를 보이는 지상파TV 시청률과 달리 tvN 시청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마케팅 타깃인 2049MF의 지상파TV 시청률은 2016년 대비 13.2% 하락한 반면 tvN은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