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싫존주의’ 시대의 CONTEND, 3월의 「Cheil」을 소개합니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한다는 의미의 ‘취존’을 넘어 ‘싫존주의’의 시대입니다. 이전에는 싫어하는 것을 표현하면 까탈스러운 사람으로 취급받곤 했지만, 이제는 모두가 좋아하더라도 내가 싫다면 그것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인데요. 그게 바로 나만의 ‘가치’이고, 나만의 가치가 중요해진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담아 제일기획 매거진 3월호에서는 ‘Contend’라는 키워드를 통해 자신만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경향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My Way’를 주장하는 소비자들의 호불호를 존중하는 방법을 3월 매거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 했던가요. 대중들에게 잊히는 것보다 욕을 먹더라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싶은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애증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인데요. 3월 <마케팅 레시피>에서는 소비자 호불호에 정면돌파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사례를 소개합니다. 또, 소비자 호불호에 대한 심리를 파악하는 <테마 심리학>, 트렌드를 인포그래픽으로 살필 수 있는 <Picturesque> 등으로 3월의 Contend 키워드를 다채롭게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제일기획 3월 매거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하나 더 있는데요. 지난 2월에 열린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이벤트, ‘평창동계올림픽’입니다. 아직 그 겨울의 감동과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면,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캠페인 비하인드에 귀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Cheil’s up Ⅰ>에서는 이번 올림픽에서 기업 홍보관 중 최대 크기는 물론, 최고의 경험을 자랑했던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 제작 비하인드를 담았습니다. 또한 <직접화법>에서는 제일기획 TF팀을 이끌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직접화법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자긍심이 되다

먼저 전 세계인을 상대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이 궁금합니다. 이런 ‘국가 메가이벤트’는 통상 그 준비 기간이 2년 이상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라서 마치고 나면 긴 여행을 다녀온 듯합니다. 여행이 길어지면 동행한 사람들의 장점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본성을 새삼 자각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 작업의 속성도 그렇죠. 저를 비롯해 팀원들도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았지만, 이제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이 듭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성사된 평창동계올림픽과 제일기획의 인연이 각별합니다. 개최까지의 과정은 어땠나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첫 비딩이 2003년 프라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있었는데, 당시부터 삼성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 시작이었죠. 제일기획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함께 3번에 걸친 전 유치 과정에서부터 유치 전략 기획 및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제작, 연출했습니다. 그래서 제일기획도, 또 저 개인적으로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애착이 클 수밖에 없었는데, 사명감을 갖고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해 왔던 결실을 보게 돼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일기획 TF팀과 연출 제작단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요? 제일기획을 주축으로 5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뤄서 ‘연출 제작단’을 꾸렸습니다. 제작단 인력 400여 명이 제작 총괄팀과 개폐회식 연출팀, T&A(Tech & Art)팀, 운영팀, 관리팀 등으로 세분화시켜 기획부터 제작∙연출∙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작품을 만들어 냈죠. 특히 제작 총괄을 맡은 제일기획 TF팀은…

미디어와이드뷰

모바일 광고 시장 사상 첫 2조 원 돌파

  디지털 광고 시장, 나 홀로 성장 주요 매체별로 상세히 살펴보면, 2017년 디지털 광고 시장은 2016년 대비 13.5% 성장한 3조 8,402억 원으로 방송, 인쇄, OOH 광고 시장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나 홀로 성장을 기록했다. 매체별 점유율에 있어서도 2016년 대비 3.6%p 증가한 34.5%를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비는 2016년 36.3% 성장한 데 이어 2017년에도 27%에 이르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2조 2,15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한 노출형 광고가 전년 대비 36.7% 성장해 모바일 광고 시장 내 점유율 52.7%를 기록하며 검색 광고(47.3%)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는 모바일을 통한 방송 다시 보기 등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주요 미디어들이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PC 광고 시장은 디지털 광고 예산이 모바일 광고에 집중되는 현상으로 인해 전년 대비 0.8% 하락한 1조 6,24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체별로 대비되는 방송 광고비 지상파TV 광고 시장은 2016년 대비 12.1% 감소한 1조 5,223억 원을 기록했다. 여러 정치적 이슈로 인한 마케팅 활동 축소 및 장기간 파업이 광고비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상파TV 광고비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이 13.7%까지 낮아졌고, 광고 시장 순위도 지난해 3위에서 올해…

결정적 순간

알아가는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