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스파익스 아시아가 개최됐습니다. 스파익스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뾰족한 삼각형 트로피가 인상적인데요. 올해, 제일기획도 어김없이 총 5개의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어떤 캠페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려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 통일의 피아노 캠페인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부와 제일기획이 진행했던 ‘통일의 피아노’ 캠페인 기억하시나요?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피아노를 만들었는데요. 우리에겐 아픔과 안타까움의 상징인 철조망에 다른 의미를 부여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게 됐죠. 피아노를 만드는 데는 ‘공명’ 소속의 전문 음악가들과 함께 최전방 군부대에서 회수해 온 철조망으로 3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통일의 피아노는 지난해 7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북한 프로젝트>전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광복절, 국립합창단의 ‘광복 70년 한민족 합창축제’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한인 합창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연주를 선보였죠. 이번 스파익스 아시아 2016에서 통일의 피아노 캠페인은 Music 부문 스파이크상을 수상했는데요. 스파이크 상은 금, 은, 동 구분 없이 시상하는 부문에 주어지는 상으로 다른 부문 금상에 준하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일의 피아노 연주, 아래 영상으로 함께해요. 추억을 생생하게 바로잡아 볼까요?, RIGHT THE WRONG 캠페인 추억하고 싶은 순간을 기록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죠.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난 후부터 사진과 동영상이 대세로 떠올랐는데요. 그런데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