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Cheil
어떻게 제일 멕시코에 입사하게 됐나? 산업디자인 전문 학위를 취득한 후 리테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랜도(Landor), 퍼블리시스(Publicis), 테란(Teran)/TBWA 등의 에이전시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HP, 나이키 같은 고객을 위해 일할 기회가 있었다. 디자인 이론 석사 학위를 받고 리테일 디자인, 기획, 마케팅 관련 여러 대학원 과정을 들은 후 다음 기회를 찾기 시작했다. 나는 두 가지를 꼭 하고 싶었다. 첫째는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것, 둘째는 삼성에서 일하는 것이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정말 흥분됐다. 3개월 동안 8명의 면접관을 만나고 수많은 시간이 지난 끝에 당시 Young Retail Unit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삼성과 다른 새 클라이언트들에게도 전체 리테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tail Account, Retail Producer, Retail Manager, Design Associate Director를 거쳐 현재는 Retail Director를 맡고 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배움과 도전을 경험했다. 제일 멕시코의 리테일 사업은 다른 지역 에이전시와 어떻게 다른가? 모든 프로젝트가 빠르게, 대담하고 높은 수준으로 진행되며, 더욱 강력하게 변했다. 다른 에이전시에서 우리처럼 리테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새로운 고객에게 접근할 때 벌써 그 차이가 드러난다. 우리의 역동적인 방법과 서비스가 가장 큰 차별화 요소다. 클라이언트 사이에서는 우리를 ‘테크놀로지 에이전시’라고 부른다. 리테일 사업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과거의 유산과 변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