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2. 11:00

2016년, 야구팬들의 오랜 염원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개장했다. 1948년에 건립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은 1982년부터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이승엽 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아시아 신기록(56호)이 세워진 구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장으로 시설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다. 이에 야구팬들의 염원을 담아 68년 만에 이뤄진 신구장 건립은 총 사업비 1666억 원, 부지 15만 1379㎡, 전체 면적 4만 6943㎡(지하 2층, 지상 5층)에 달하며 최대 수용 인원은 2만 9000명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구장으로 완공됐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팔각형’ 야구장으로, 기존 원형 구장과 달리 관중 친화적인 구조로 설계됐다. 관람석 80%가 그늘이고, 40%가 우천 시에도 비를 맞지 않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상부 관람석에는 국내 최초로 강화 유리 난간을 설치해 관중의 시야를 넓히고, 좌석도 지그재그로 배치돼 앞 사람이 시야를 가리는 것을 최소화했다. 또한 국내 구장 중 선수와 가장 가까운 거리(1·3루 하단 관중석 기준 18.3m)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밀착형 스탠드도 배치해 경기를 더 생생히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서는 파티 플로어석, 모래놀이석 등 다양한 이벤트석도 갖추고 있어 야구장을 찾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최고의 관람 시설 못지않게 중요한 광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당사 OOH 미디어팀이 건설 단계부터 매체 기획, 개발에 투입됐다. 불필요한 매체는 최소화하고, 적정한 수량과 규격으로 주목도를 높였으며 특히 세계 최초로 독창적인 그라운드 형태의 전광판 매체까지 개발했다. 이미 구장의 상징이 된 독특한 모양의 전광판은 상단과 좌우에 1, 2, 3루 베이스를 형상화한 광고판을 배치하고, 주자 상황에 따라 세 개의 광고판 외부 라인에 LED가 점등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특히 중계방송 시 주목도를 강화시켜 한 차원 높은 광고 효과를 확보할 수 있다.

미디어와이드2_1

▲ 삼성라이온즈파크 매체 종류 및 위치
1 전광판 광고(1루, 2루, 3루) 2 조명탑 광고 3 백스탑 롤링A보드 광고
4 외야 펜스 광고(좌측, 우측) 5 그라운드 페인팅 광고  6 치어리더 단상 광고(1, 3루 세트)
7 덕아웃 광고(1, 3루 세트) 8 불펜 광고 9 포수 뒤 관람석 배너 광고
10 내야 관람석 배너 광고 11 구장 외벽 대형 배너 광고 12 구장 외부 계단 랩핑 광고
13 메인 전광판 영상 광고 14 내야 띠 전광판 영상 광고

특히 TV 중계방송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포수 뒤편 롤링A보드와 외야 펜스 광고는 수는 줄이고 크기는 키워 주목성을 높였으며, 조명탑 하단 광고판은 사각형 틀에 맞춰 일괄적으로 설치된 타 구장들과 달리 크리에이티브에 따라 변형 가능한 초대형 단독 매체로 상징성을 강화했다. 또한 메이저리그식 개방형 콘코스(Concourse) 건축 기법을 적용해 구장 내 판매, 편의시설에서 음식을 먹거나 기념품을 구입하면서도 경기를 볼 수 있어 다양한 프로모션이 가능하다.

2015년 736만 명의 관람객을 경기장으로 이끌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로야구는 올해도 10개 구단 간 치열한 순위 다툼으로 사상 최초 800만 관중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프로야구 최초 5년 연속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8회 우승에 빛나는 삼성라이온즈와 최고의 야구장으로 거듭난 삼성라이온즈파크가 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개막전 당일 도시철도 이용객이 3호선 개통 이후 최다인 55만 2943명을 기록하며 신구장 인기를 체험하고 있다. 또한 이승엽 선수도 개막전 홈팀 첫 홈런을 치며 올 시즌 통산 첫 450홈런 기록에 한 걸음 다가가며 삼성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삼성라이온즈파크 매체 집행을 통해 구단과 광고주 모두가 윈윈하는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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