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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빙수가 먹기도 좋다! 이색빙수열전

  예로부터 무더위를 식혀주는 여름 디저트의 상징 ‘빙수’. 제빙기에 거칠게 갈린 얼음에 단팥과 젤리, 연유 등을 부어 슥슥 비벼 먹던 그 맛도 어느새 추억이 됐는데요. 최근 다양한 재료는 물론,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색 빙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특이한 맛은 기본이고 보는 즐거움도 쏠쏠하죠.   SNS를 핫하게 달군 이색 빙수들. 제일기획은 페이스북 소셜 채널을 통해 ‘비주얼 최고 빙수’를 추천받았는데요. 직접 방문해 맛본 이색 빙수들의 면면을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눈사람 속 젤라또가 쏙!… ‘카페 르쁘띠푸’ 눈사람 빙수 홍대 근처에 위치한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 ‘카페 르쁘디푸’엔 SNS에서 유명해진 눈사람 빙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머리와 몸통으로 이어진 눈사람은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살얼음 속에 품고 있는데요. 개인의 취향에 맞게 2가지 아이스크림을 추가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눈사람 아래 소복이 깔린 견과류와 달콤한 소스, 연유가 한데 어우러져 눈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눈사람 빙수. 다양한 맛의 마카롱을 추가하면 그 풍미를 더할 수 있는데요. 이색적인 비주얼에 한 입 떠먹기가 아쉬울 정도죠?   일본 대표 간식 당고, 빙수와 함께 즐기자!… ‘카페 당고집’ 벚꽃 빙수 당고는 쌀가루, 밀가루 반죽에 따뜻한 물을 부어 찐 후 작게 빚어 만든 일본식 화과자를 의미합니다. 상수역 근처 합정동에선 당고 전문 카페 ‘당고집’을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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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야 여름을 부탁해! 버라이어티한 빙수월드

     네 시작은 얼음이었으나 그 끝은 물이리라?     빙수, 氷水는 참 이상한 단어입니다.   얼음과 물을 뜻하는 한자가 하나의 단어를 만든 것인데요. 왜죠?!     냉동기기가 없던 옛날, 아마도 빙수는 얼음을 음식으로 승화시키려는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탄생 했습니다.   기원전 3000년 경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얼음을 먹기 시작하면 당연히 녹을 수 밖에 없었겠죠?   그래서 얼음물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이 붙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팥빙수 개론   그런데 빙수의 유례가 이렇게 오래됐다는 사실! 놀라우시죠? 당황하셨쎄요?   마케도니아 알렉산드로스 대왕, 로마의 카이사르와 같은 인물들이 빙수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빙수하면 뭐니뭐니해도 우리 팥빙수죠.     오로지 얼음가루와 팥으로만 이뤄진 줄 알았던 팥빙수는 여러 차례 진화를 거쳐 현재 다양한 종류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빙수의 대세는 팥빙수 형태에 달콤한 우유얼음으로 맛을 더하고 떡을 올려 특별한 맛까지 가미한 ‘옛날식 우유 빙수’에요.     캬~ 골동품을 연상시키는 작은 그릇에 담아줘야 옛날식 우유 빙수의 완성! 그야말로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미숫가루가 들어간다면 금상첨화겠죠? 미숫가루는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옛날식 우유 빙수에 독특한 식감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녹빙, 티빙, 오빙, 멜빙. 눈도 혀도 빙빙빙~   기본적인 팥빙수 형태인 옛날식 우유 빙수를 만나보았으니 이번에는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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