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Special] 커피 말고 신발을 테이크아웃한다! 아식스 ‘Take Out G1’ 캠페인

  딱딱한 구두에 발을 구겨 넣은 채 하루종일 불편함을 감내하는 현대인들. 그들에게 꿀맛 같은 휴식을,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줄 수는 없을까?  다양한 게임 미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한  아식스 ‘TAKE OUT G1’ 캠페인을 소개한다. ** ** 매일 발을 A/S하는 사람들에게 고(告)하다 구두가 일상의 메타포가 된 지 꽤 오래된 것 같다.  딱딱한 지면을 딛고 걸음마다 지구의 중력을 주렁주렁 달고  걷는 것도 서러운데 말이다. 오늘도 일터를 향해 매너로 무장한 킹스맨,  우먼들의 발은 격식이라는 미명 하에 기꺼이 불편함을 감내한다.  하루 종일 어둡고 컴컴한 곳에서 내 육체를 지탱해준 발에게 늘 측은함이 앞선다.  발을 주무르는 것도 모자라 셀프 지압봉으로 쿡쿡 찔러보고,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휴족 패치를 붙이면서  하루의 무게를 떠받친 발에게 애프터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아식스는 대답이 되고자 했다.  호부호형을 못하는 홍길동처럼 발이 아파도,  걷기가 불편해도 표현할 수 없는 그 안타까운 심정과 상황들.  신고 있는 구두는 집어 던지고, 보송보송하고 부드러운 흙길과  예쁜 카페가 즐비한 골목길을 사뿐히 걷는 상상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  그 꿈같은 니즈들을 캐치한 아식스의 새로운 캠페인은  현대인의 일상을 품은 ‘발’에서 출발했다. One of Them에서 Only One으로 아식스가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전 세계 스포츠 브랜드 TOP 3의지위라는 것이 생경하다는 한국 소비자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 시장 내에서 아식스 브랜드의 위상은 글로벌과는 사뭇 다른 상황이다.아식스 입장에는 좀 억울하다. 아식스 스포츠 슈즈는 축적된 노하우와기술로 정교하게 디자인돼 세계적으로…

제일세미나

[5월 제일세미나] 젊고 스타일 좋고 나랑 친해진 브랜드, 아식스의 마케팅 솔루션은?

  스타마케팅 솔루션, ‘지원이의 아식스 G1’을 만들다! 아식스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소비자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해 다소 생소한 브랜드로 인식됐는데요. 제품의 기능을 강조한 캠페인은 브랜드에 올드한 이미지를 주기도 했죠. 2011년 새로운 아식스 워킹화 캠페인을 준비하던 당시, 워킹화는 운동용 신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신는 신발로 자리 잡아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식스의 브랜드 이미지도 좀 더 젊어질 필요가 있었죠. 일상 속 패션으로서의 워킹화, 젊은 아식스의 브랜드 이미지! 이렇게 변화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적합한 홍보대사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일기획은 아식스 최초로 스타마케팅이라는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컬러와 펫네임, 오렌지슈루슈, 체리핑ㅋㅋㅋ, 옐로우문라이트~ 2013년, 워킹화가 생활 속의 패션화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들은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디자인과 스타일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이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제일기획은 컬러마케팅을 활용하기로 했죠. 그리고 2011~2012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친근하고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또 다른 마케팅 솔루션, 펫네임마케팅을 선택했습니다. 펫네임마케팅이란 제품명과는 별개로 애칭을 사용하는 마케팅인데요. 혹시 떠오르는 펫네임 사례가 있으신가요? 초콜릿폰, 가로본능, 갈색병에센스 등 많이 들어보셨지요?  이러한 펫네임마케팅을 활용해서 ‘오렌지슈루슈’와 ‘체리핑ㅋㅋㅋ’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2014년을 맞아 ‘옐로우문라이트’가 새롭게 출시됐고요.   소비자들과의 다양한 접점을 공략하다 아식스가 한층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로 거듭난 것은 TV 광고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소비자들과의 다양한 접점을 공략하는 마케팅을 더불어 활용했기 때문이죠. 아식스의 얼굴, 하지원 씨와 2013년 캠페인부터 새롭게…

퍼포먼스

[creativity] 하지원, 이종석 남매에게 빠지는 비결?! 체리핑ㅋㅋㅋ

    국내 런닝마라톤화 시장에서 10년간 압도적인 1위의 점유률 기록하고 있는 아식스는 워킹패션슈즈 G1 시리즈를 출시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인기의 비결에는 G1의 이름을 가진 배우 하지원과 떠오르는 핫 스타 이종석의 캐스팅 성공에도 있겠지만,  컬러풀한 제품의 특징을 살린 ‘컬러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확고한 이미지를 심어준 것 또한,  그 비결 중 하나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아식스 G1은 제품이 가진 각 컬러의 특성에 스토리와 특별한 가치를 제 각각 부여하고, 브랜드 구축 과정에서부터 일관성 있게  컬러 마케팅을 통한 브랜딩 작업을 진행해왔는데요.       바나나를 신고 신 나게 슬라이드라는 의미의 ‘바나나슬라이’  블루컬러 신발을 신고 걸으면 기분이 룰루해진다는 의미의 ‘블루룰루’ CF 1편에서 등장한 오렌지를 신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뜻의 ‘오렌지슈루슈’에 이어,  이번에는 나에게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지녔다는 의미의 ‘체리핑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먼저, 귀요미 커플댄스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아식스 G1 ‘오렌지 슈루슈’부터 살펴 볼까요?^^       오렌지 슈루슈 편에서는 하지원과 이종혁의 커플댄스와 워킹스텝 등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두 사람이 가르쳐주는 스텝 법칙, 함께 알아 볼까요?     스텝1.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천천히 걸어가는 ‘워킹스텝’      스텝2. 마음에 드는 그 또는 그녀를 발견하면 온 몸으로 잽싸게 달려가는 ‘퀵스텝’      스텝3. 양팔과 양발을 흔들며 새로 신은 G1 오렌지 슈루슈를 자랑하는…

마케팅 레시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감성’

그동안 테크놀로지는 인간을 위해 힘들고 번거로운 일을 대신해 주는 역할을 맡았다. 이제는 감정 교류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몇 년 전 토요타자동차가 개발한 로봇 ‘키로보(KIROBO)’가 대표적 사례다. 대화가 가능한 이 로봇은 우주정거장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심리적 장애를 느끼는 우주인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개발됐다. 토요타자동차는 키로보를 더 작게 줄여 ‘키로보 미니’도 출시했다. 사과만 한 크기의 키로보 미니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고개를 돌려가며 대화를 나누는 가정용 펫 로봇이다. 특히 키로보 미니를 카시트에 앉혀 자동차에 태우면 운전자의 감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시킬 줄도 안다. 급정지 등 주행 중 여러 상황을 인식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 사람과 감정 교류가 가능한 키로보 미니 Ⓒ toyota-europe.com 그런가 하면 기아차는 얼마 전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MIT 미디어랩 산하 ‘Affective Computing Group’과 협업으로 만든 ‘R.E.A.D. 시스템’을 선보였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된 이 시스템은 모니터 앞에 앉으면 정면에 있는 카메라가 운전자의 감정을 분석하기 위해 촬영을 시작하며, 감정 상태를 분석한 후에는 알려주는 것뿐 아니라 기분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또한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해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시켜 준다.   여성들에게 화장품 매장은 별천지다. 하지만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