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제24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은 대상 2개를 모두 휩쓰는 등 총 14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 3월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삼성전자 손정환 전무, 제일기획 윤석준 상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어S2 런칭’, 버거킹 ‘아침은 왕처럼’ 대상 수상
▲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기어S2 런칭’, 버거킹의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왼쪽부터)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기어 S2 런칭’과 버거킹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으로 각각 TV부문과 온라인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대상 수상작 두 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했습니다.
삼성전자 ‘기어 S2 런칭’ 캠페인은 세계 최초로 회전식 휠(베젤)을 활용한 스마트워치로서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자동차 핸들, 자전거 페달, 전화기 다이얼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원형의 물건들을 등장시켰는데요. 제품의 차별적 UX인 ‘돌린다’는 점을 강조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다이얼을 돌리듯 소비자가 익숙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편의성과 다양한 성능을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전달한 수준 높은 브랜드광고”라고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버거킹 ‘아침은 왕처럼’은 피곤하고 힘든 한국인들의 아침 등굣길, 출근길에 즐거움과 활력을 더해주고자 진행한 캠페인인데요. 제일기획은 학교, 직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쪽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내릴 역을 지나치지 않도록 “OOO역에서 깨워주세요”라고 적힌 안대를 나눠드렸습니다. 안대를 착용한 사람을 발견하면 주변에서 깨워줄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죠. 잠을 깨워준 사람에게는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도록 안대에 버거킹 커피 쿠폰을 넣었습니다. 이색적인 캠페인으로 서울, 부산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죠.
대상 수상작 외에도 제일기획은 TV 부문에서 KT ‘기가로 간다’, 동서식품 ‘트래블 위드 맥심’, 동아제약 ‘박카스 – 애정회복, 대화회복’, 삼성물산 패션부문 ‘스마트 슈트, 생활이 되다’가 좋은 광고로 선정됐으며, 온라인 부문 4개 작품, 인쇄부문 3개 작품, 라디오 부문 1개 작품 등 총 14개의 작품이 좋은 광고에 선정됐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심사하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제일기획은 지난 주말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광고제 애드페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내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포함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회사로서의 위상을 높였는데요.
1993년 한국광고주협회가 제정한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옛.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자들이 직접 수상작을 선정하는 전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015년에 집행된 광고 238편을 대상으로 광고전문가, 소비자심사단 등이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TV, 온라인, 인쇄, OOH, 라디오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발했는데요. 소비자가 직접 심사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큰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내년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버거킹 광고 정말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