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일세미나] 소비자와 브랜드의 연결고리,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수많은 스마트폰 중 하나라고? 갤럭시 S7을 경험해 봐!  

수많은 스마트폰 중 하나가 아니라 하이엔드 스마트폰임을 가장 잘 전할 수 있는 기능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기능을 어떻게 2030 세대에 전하면 좋을까요? 아무리 좋은 기능일지라도 그 기능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경험하지 못한다면 쉽게 이해하기가 힘든데요. 그래서 우리는 S7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갤럭시 S7 카메라에 담길 완벽한 피사체를 찾다

놀라운 카메라 기능을 증명할 완벽한 피사체를 찾던 중 우리는 모던 발레단을 떠올렸는데요.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만남, 어두운 무대에서 그들의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고스란히 담아 사진전을 개최한다면 소비자에게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게 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한 것이죠.

실험을 통해 확신을 갖게 된 우리는 광고주에게 캠페인 아이디어를 설명했고, 긍정적 반응에 따라 발레단 섭외에 나섰는데요. 1959년 창단 후 완벽한 테크닉과 미래지향적인 무대를 통해 세계적인 무용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이하 NDT, Nederlands Dance Theater)와 컨택했고, 이들의 모습을 갤럭시 S7으로 담아내기 위해 안성진 포토그래퍼도 함께 하기로 했죠.

 

DANCING IN THE DARKNESS, 어둠 속 최고의 순간을 담다

네덜란드 헤이그로 건너가 갤럭시 S7과 NDT의 본격적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시작됐는데요. 아래 메이킹 영상으로 작업 과정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메이킹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듀얼픽셀과 F1.7 카메라의 어둠 속 움직임을 밝고 선명하게 찍어내는 성능을 강조하면서도 디테일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했습니다. 갤럭시 S6와 S7으로 테스트 촬영을 할 때 소금을 사용했던 것처럼 말이죠.

 

ONE SOURCE MULTI USE, 갤럭시 S7 예술사진 프로젝트의 확장

네덜란드에서 가져온 결과물은 사진 30점과 바이럴 영상이었는데요. 이 두 가지를 활용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음을 광고주에 제안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사진전, 팝업 갤러리가 캠페인의 메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고요. 앞서 봤던 메이킹 영상과 더불어 바이럴을 위한 티징 영상 3편을 제안했습니다.

 

새로운 감각으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

지금까지 살펴본 갤럭시 S7 예술사진 프로젝트는 제품의 뛰어난 기능을 예술작품으로 경험하게 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인데요. 이처럼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이란 브랜드를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작년 화이트데이를 맞아 저희 팀에서 진행했던 ‘맥심 화이트골드 러브레터’ 캠페인인데요.

맥심 화이트골드 향이 나는 잉크를 제작해 소비자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고백을 할 수 있도록 도왔죠. ‘커피’라는 제품을 ‘마시고 향을 음미하는 것’에서 ‘글을 쓰는 것’이라는 감각으로 치환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티스트 벤 크로크니에트(Ben Kreukniet)와 함께한 ‘삼성전자 무선 360 오디오 캠페인’도 소비자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죠. 이제 저희가 하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 방향에 대해 조금 감이 잡히셨나요?^^

 

4월 제일세미나를 마치며

4월 제일세미나를 통해 들려드린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 이야기, 어떠셨나요? 이번 시간이 여러분에게 어떤 경험이 됐을지 무척 궁금하네요. 항상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하시길 바라며 세미나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궁경민 CD의 4월 제일세미나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