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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지난 25일(프랑스 현지시각) 폐막한 2016 칸 라이언즈 광고제(이하 칸 라이언즈)에서 금1, 은1, 동5 등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스페인법인 ‘삼성 블라인드 캡’ 캠페인, 금상 등 2개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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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라이언즈에서 모바일 부문 금상 등 2개의 상을 수상한 삼성 블라인드캡 캠페인(이미지를 클릭하면 캠페인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여러 해외법인들이 현지에서 선보인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눈에 띄는데요. 그중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블라인드 캡(Samsung Blind Cap)’ 캠페인이 모바일 부문 금상 등 총 2개의 상을 수상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삼성 블라인드 캡 캠페인은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시각장애 수영 선수들의 연습 환경 개선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진동 센서가 탑재된 수영모자를 개발한 프로젝트인데요. 코치가 갤럭시 기어 S2를 이용해 턴을 해야 할 시점에 신호를 주면 블루투스로 연결된 수영모자에 진동이 전해져 선수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턴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바일 기술과 아이디어로 시각장애 수영 선수들이 장애를 넘어 보다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광고 마케팅 업계는 물론 체육계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모바일 부문 심사위원이자 사피엔트니트로 동남아 지역 제작전문임원(ECD) 클레어 웨링(Claire Waring)은 “삼성 블라인드 캡 캠페인은 복잡하지 않은 모바일 기술로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개선하지 못했던 스포츠 관행을 바꾼 획기적인 사례로 장애인올림픽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의미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로 스포츠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법인, 영국법인, 본사도 본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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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라이언즈에서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한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 (이미지를 클릭하면 캠페인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독일법인은 소비자들이 독일의 대표 주류 브랜드 예거마이스터를 차가운 온도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병 디자인을 개선한 ‘예거마이스터 쿨팩(Coolpack)’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영국법인도 삼성전자, 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RSC)와 함께 삼성의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학습 방식으로 세계적인 문학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 ‘리:셰익스피어(RE:Shakespeare)’ 캠페인으로 올해 신설된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 부문 등에서 3개의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일기획 본사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피아노를 만들어 이를 전시 및 연주에 활용한 ‘통일의 피아노 프로젝트로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 배출, 세미나 개최 등으로 글로벌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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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라이언즈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편 제일기획은 수상 성과뿐만 아니라 심사위원 배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는데요. 본사와 자회사 펑타이에서 총 2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2008년부터 9년 연속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제일기획과 자회사 아이리스에서 각각 개최한 2개의 칸 세미나도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국내 광고주인 KT와 콜라보레이션 해 ‘사물인터넷 뒤에 숨은 세 가지 이야기(Three Hidden Stories Behind The Internet of Things)’를 주제로 열린 제일기획 세미나는 업계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자회사 아이리스도 ‘스포츠 마케팅 그리고 슬래쉬 세대(Sports Marketing and the Slash Generation)’라는 주제로 젊은 세대들이 바꿔 놓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트렌드를 아디다스와 진행한 다양한 성공 캠페인과 함께 소개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 1953년에 창설되어 올해 63회를 맞은 칸 라이언즈는 지난 18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됐습니다. 올해 광고제에는 총 24개 부문에 전년 대비 7% 증가한 4만 3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으며, 전 세계 약 100개 국가에서 1만 5천명이 넘는 마케터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 최고의 광고 마케팅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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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진아 says:

    ….와. (0ㅇ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