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CJ E&M, YG 엔터테인먼트가 ‘삼시세끼’, ‘케이콘(KCON)’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광고 마케팅 업계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평범함과 지루함의 힘’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진행
▲ 오는 18일 제일기획이 주최하는 칸 세미나 연사로 나서는 제일기획 웨인 초이 전무, CJ E&M 이상길 부사장, 나영석 PD, 배우 이서진(왼쪽부터)
제일기획은 이달 17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옛.칸 국제광고제)’에서 CJ E&M, YG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콘텐츠와 K-POP을 소재로 한 2건의 세미나를 개최하는데요.
먼저 제일기획과 CJ E&M은 오는 18일(현지시간) 광고제 메인 무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지루함의 힘, 평범함이 놀라움이 될 수 있다(Power of Boredom;How ordinary can be extraordinary)”는 주제의 세미나를 엽니다. 이번 세미나는 제일기획 웨인 초이 전무(글로벌 광고 제작 담당)의 진행으로 CJ E&M 이상길 부사장과 나영석PD, 배우 이서진이 공동 연사로 나섭니다. 칸 세미나에 국내 방송사 PD와 배우가 연사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일기획과 CJ E&M은 이색 연사를 내세운 이번 세미나에서 tvN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삼시세끼’, ‘윤식당’의 흥행 비결을 소개하고 방송 콘텐츠 외에도‘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 등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지루함이나 평범함을 무기로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낸 사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칸 조직위에서 날짜별로 기대되는 세미나 2편을 선정하는 ‘에디터스 픽(Editors Pick)’에 뽑혀 세미나 당일 칸 라이언즈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anneslions)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주최하는 40여 개의 세미나 중에서 제일기획의 세미나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케이콘(KCON) 사례 등 바탕으로 K-POP 성공비결 분석
또한 제일기획은 나흘 뒤인 22일(현지시간) ‘라이언즈 엔터테인먼트’ 섹션에서 “무엇이 위대한 엔터테이너를 만드는가(What Makes a Great Entertainer?)”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세미나에는 이상길 CJ E&M 부사장, 조주종 YG 엔터테인먼트 USA지사장, 이계조 제일기획 CD가 연사로 참여합니다. 이들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문화 공유의 장(場)을 만들어준 케이콘(KCON)* 등을 사례로 K-POP 성공 비결을 조망하면서 브랜드와 소비자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입니다.
*케이콘: K팝, K뷰티, K푸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한류 종합 페스티벌
제일기획 웨인초이 전무는 “K-컬처를 주제로 한 올해 제일기획의 칸 세미나는 기업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마케팅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CJ E&M 이상길 부사장은 “지속적인 투자로 한류를 뷰티, 패션, 음식 등 라이프스타일로까지 확장시킨 CJ E&M의 대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업계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기획, 칸 라이언즈 세미나 10년 연속 개최 영예
칸 세미나는 칸 라이언즈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글로벌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 최신 마케팅, 미디어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에서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미나를 주최할 기업과 연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NGO 등에서 칸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입니다. 올해에도 구글, 페이스북, P&G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세미나를 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피아니스트 랑랑, 패션디자이너 알렉산더 왕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세미나 연사로 참여합니다.
제일기획은 이번 두 건의 세미나를 통해 칸 세미나 10년 연속 개최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이어가게 됐는데요. 지난 2008년 칸 세미나를 처음 개최한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KT 등과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난 10년 동안 모바일,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주제의 세미나를 열어 글로벌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제일기획이 글로벌 업계에서 위상을 높이는 데 칸 세미나가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 칸 라이언즈는 6월 17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칸에 위치한 팔레드 페스티벌에서 열립니다. 이번 광고제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광고 캠페인들이 필름, 미디어, 사이버, 디자인 등 24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시상식은 광고제 기간 동안 총 6일에 걸쳐 부문별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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