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동계 스포츠 축제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1988년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대회인데요. 역대 최대 국가, 역대 최다 선수 참가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피땀 흘리며 노력한 선수들의 감동적 순간! 즐길 준비되셨나요? 제일기획 블로그가 알고 보면 더욱 유익한 관전 포인트를 제안합니다.
관전 포인트 하나_ 첫 동계 대회 출전 국가들이 펼칠 감동 스토리에 주목하라!
예비신청 기준, 기존 소치 대회보다 참가국이 더 많아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 특히 처음 동계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큰데요. △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리트레아 △에콰도르 △코소보 등 최초 동계 대회 출전국의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동계 스포츠를 쉬이 접하기 어려운 국가가 의외로 많은데요.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갈 그들의 감동 스토리에 힘찬 응원을 보내주세요!
관전 TIP! 나이지리아(봅슬레이, 스켈레톤), 에리트레아(알파인 스키), 에콰도르(크로스컨트리 스키), 말레이시아(피겨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싱가포르(쇼트트랙), 코소보(알파인 스키)의 활약에 큰 박수를 보내주세요! |
관전 포인트 둘_ 우리나라는 빙상 이외의 종목에서 첫 메달을 딸 수 있을까?
겨울 대회 종목은 빙상과 설상, 썰매 종목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에 강점을 보이는데요. 각고의 노력으로 사상 최초 설상과 썰매 종목에서 메달을 노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스노보드의 이상호 선수와 스켈레톤 종목의 윤성빈 선수가 그 주인공. 지난해 유로파컵 스노보드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상호 선수와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윤성빈 선수는 홈 트랙의 이점을 더해 메달권에 오를 희망이 보인다는 평가를 두루 받고 있는데요. 메달 여부에 상관없이 피땀 흘려 노력한 그들의 열정에 큰 박수로 화답해주는 건 어떨까요?
관전 TIP! 이상호 선수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대회 폐막 전날인 2월 24일, 윤성빈 선수의 대결은 2월 15일과 16일 두 차례식 총 네 차례 펼쳐질 예정입니다. |
관전 포인트 셋_ 태극기 휘날릴 푸른 눈의 귀화 선수는?
이번 동계 대회에 우리나라 선수는 역대 최다인 144명이 출전합니다. 그 중에 푸른 눈을 가진 이색 선수들도 존재하는데요. 우리나라 선수가 외국으로 귀화해 국가 대표로 활약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대한체육회는 귀화 선수가 총 16명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전체 선수단의 10%를 넘는 외국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 합니다. 특히 아이스하키와 같은 취약 종목에 귀화 선수가 몰려있는 만큼 그들이 펼칠 기량에 큰 박수를 보내주세요!
관전 TIP! 귀화 선수는 아이스 하키(10명), 바이애슬론(4명), 루지(1명), 피겨 스케이팅(1명) 종목에 출전합니다. 아이스 하키의 맷 달튼 선수는 한국 국적 취득 후 ‘한라성’이란 이름을 얻은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데요. 최근 이순신 헬멧으로 이슈가 된 선수기도 하죠. 몸이 부서져라 뛰어보겠다는 그의 각오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경기 일정을 놓치지 말자고요! |
관전 포인트 넷_ 최첨단 기술로 즐기는 ICT 축제
이번 평창 대회는 정보통신기술이 집약된 축제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의 ICT 기술이 대거 투입될 전망입니다. 4세대 통신(LTE)보다 20배가량 빠른 5세대 통신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편리함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초고화질(UHD) 방송 등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죠.
△교통과 관광, 숙박을 한번에 해결하는 웨어러블 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통번역 △증강현실을 이용한 길 찾기 △경기장과 한국의 자연미를 고스란히 담아낼 초고화질 영상 등 선수와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ICT 기술! 스마트한 미래의 모습을 엿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죠?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 현장의 모습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관전 TIP! 이번 대회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평창과 강릉, 인천공항 등 총 9개 장소에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KT는 강릉에 ‘5G 홍보관‘을 개관해 각종 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관전 포인트 다섯_ 경기 못지않은 감동 선사할 개·폐회식에 채널 고정!
제일기획은 이번 대회에서 개폐회식에 참여해 한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을 융합한 한국적 판타지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송승환 개폐회식 총감독과 개회식 연출가 양정웅, 뮤지컬 연출가 장유정 등의 전문 연출가가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죠.
개회식의 주제는 ‘Peace in Motion’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전달하고, 전 세계가 연결과 소통의 힘으로 평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다섯 아이가 각각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연출이 백미로 일컬어지는데요. ‘88 굴렁쇠 소년’처럼 평창의 서막을 열 강원도 아이들에 주목하며 그 시작을 함께 즐겨주세요.
폐회식의 주제는 ‘Next Wave’.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전진하는 인류의 도전정신을 되새기며 평창 대회를 통해 미래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평창의 꿈의 무대는 종료되더라도 또 다른 역사가 시작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죠.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대회의 시작과 끝! 화려한 서막과 웅장한 폐막의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면? 지금 바로 채널 고정하세요!
관전 TIP!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2월 9일(금) 오후 8시, 폐막식은 2월 25일(일) 오후 8시에 열립니다. 꼼꼼하게 스케줄러에 적어두고 감동의 순간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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