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난 10월 제일세미나에서 소개한 ‘삼성카드 홀가분 프로젝트’ 기억하시나요?
‘삼성카드의 브랜드 철학, 실용주의를 효과적으로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는
미션을 받고 제일기획은 ‘체!험!’을 솔루션으로 제시했었죠.
홀가분 박스에 필요 없는 것을 담아 정리하고 그것을 필요한 사람과 나누는 홀가분 마켓을 열어
생활 속 ‘실용주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이처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을 가리켜
‘체험 마케팅(Experience Marketing)’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의 ‘마케팅 클라우드’ 주제는 체험 마케팅입니다.
여러분 혹시 인터넷 쇼핑몰에서 모델 언니가 입은 옷이 너무 예뻐 구매했는데,
‘이런… 같은 옷, 다른 느낌…’ 쇼핑 실패를 경험하신 적 있으신가요?
온라인 쇼핑의 아쉬운 점은 실제로 상품을 확인해볼 수 없다는 점인데요.
한 홈쇼핑에서는 소비자들의 쇼핑 실패(?)를 막기 위해 전문가가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해요.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고 싶지만 주저하는 소비자들의 사연을 받아
맞춤형 스타일을 제시해주고 제품을 증정해 준 것이죠. 소비자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고요.
이와 같이 인터넷에서 눈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체험해 보면 우리의 감각은 극대화되고
상황을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체험 마케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홈쇼핑 이벤트 사례처럼 제품을 구매하기 전, 직접 사용해볼 기회를 준다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요.
홀가분 프로젝트 사례처럼 체험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죠.
한옥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북존 한옥마을에 ‘GiGA집’이라는 현판을 내건 수상한 집이 있다는데요.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나는 이 한옥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다 보면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아늬!!! 이렇게 빠를 수가?!?!!”
바로 GiGA집의 정체는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과 ‘GiGA WiFi’를 론칭한 KT olleh의 체험하우스인데요.
멀게만 느껴지는 기가급 기술을 우리 생활 속 혜택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 마케팅을 선택한 것이죠.
실제로 GiGA집 방문자들은 빠른 인터넷을 체험하면서 SNS에 방문 소감을 활발히 남기고 있는데요.
체험 마케팅이 낳은 바이럴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이웃 여러분은 저지방 우유 즐겨 드시나요? 다이어트 때문에라도 많이 찾으실테고,
일반 우유에 비해 다소 밋밋하고 싱거운(?) 맛이 나서 꺼리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요.
매일유업은 지난 10월, ‘저지방&고칼슘 2%’, ‘저지방&고칼슘 1%’, ‘무지방&고칼슘 0%’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맛에 민감한 소비자부터 다이어트와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까지 두루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실행 방법은 체험 마케팅! 제품을 세분화하여 다양한 저지방 우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각각의 제품에 맞는 타겟층을 확보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매일 밀크 챌린지’를 모집했는데요.
매일 밀크 챌린지란 소비자가 21일 동안 저지방 우유를 체험하며 건강한 습관, 튼튼한 체력,
그리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 나가는 건강 프로젝트랍니다.
▲ 매일유업 홈페이지
참여자들은 직접 체험해보면서 다양한 제품의 차이를 직접 느껴보고 자신에게 맞는 %를 찾을 수 있을 텐데요.
그들의 후기를 통해서 잠재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예상해볼 수도 있겠죠?
직접 해보는 것만큼 확실한 건 없는데요. 직접 해보는 것만큼 기억에 확실하게 남는 것도 드물고요.
제일기획도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체험을 선사하려고 오늘도 고민~ 고민 중입니다.
그럼, 제일기획의 체험 마케팅도 기대해주시고요!
이웃님들!! 체험 마케팅을 통해서 즐겁고 재미난 체험 하시면서 똑똑한 소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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