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중앙광고동아리 열광입니다. ^-^
지난 10월 말 열광은 제일기획 블로그 팀으로부터 설레는 데이트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건 바로, 열광을 제일기획으로 초대한다는 내용의 ‘제일기획 아이디어 데이트 초대장‘이었는데요.
영광스럽게도 제일기획 아이디어 데이트의 첫 타자로 열광이 선정되었다는 것이었어요!
광고를 사랑하는 광고동아리의 회원으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광고 회사인 제일기획(블로그)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지요.^^
데이트 날짜는 11월 22일(금) 오후 3시!
열광은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이태원에 위치한 제일기획 본사로 향했습니다.
데이트 일정은 아래와 같았어요.
시간
일정
PM 3:00~3:30
제일기획 홍보관 관람
PM 3:30~4:00
제일기획 회사 투어(회의실, 사무실 등)
PM 4:00~5:00
회의실 이동, 제일기획 소개 및 Q&A
그럼 지금부터 열광과 제일기획의 짜릿한 데이트 현장을 소개해드릴게요!
Part 1. 제일기획 홍보관 관람
제일기획 로비에 모인 열광은 제일 먼저 1층 홍보관을 관람했는데요.
홍보관에 들어서자마자 ‘WELCOME YONSEI UNIV’라는 메시지로 열광을 반겨주는 미디어월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네 면으로 이루어진 홍보관은 심플하지만 각각의 면마다 알찬 구성을 자랑했어요.
먼저, 홍보관 왼쪽 편에 자리하고 있던 제일기획, 이야기를 보다 코너인데요.
한 면을 꽉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제일기획의 솔루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성냥팔이 소녀의 영상을 감상했습니다.
제일기획만의 스토리텔링을 알 수 있는 영상이었어요. 성냥 한 개를 팔더라도 차원이 다른 이야기를 담는 마케팅!
다시 한 번 광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다음으로는 제일기획, 이야기를 체험하다 코너인데요.
특이할 것 없어 보이는 네모박스라고요?
저 네모박스들은 제일기획이 제작한 다양한 광고와 캠페인을 알차게 담고 있는 신개념 포트폴리오였습니다.
각 육면체에는 면마다 다른 AR코드가 존재하는데요. 홍보관 내에 준비되어있는 갤럭시 탭을 이용해서 AR코드를 인식시키면,
여태까지 제일기획이 솔루션 했던 브랜드들을 3D 영상으로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답니다.
찍으면 바로 나오는 3D 광고가 너무 신기해서 봤던 광고도 여러 번 돌려봤다는 사실~!^^
다음으로는 제일기획, 이야기와 소통하다 인데요.
이곳에서는 인터랙션 미디어 장치, 플립닷 디스플레이(Flipdot display)를 통해서 제일기획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를 통한 키네틱 로직이 적용되어 있어 우리의 움직임대로 그래픽이 따라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도 해볼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기획, 이야기를 기억하다 코너!
이 존에서는 무빙 디스플레이(Moving display)를 통해 제일기획의 역사를 비롯하여 수상실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역사를 만들어낸 제일기획! 다시 한 번 대단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수상한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편은 언제 봐도 찡~한 게 제일기획을 대표하는 캠페인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해요!
이렇게 홍보관 관람을 마치고, 홍보관에서 기념사진도 한 장 남겼답니다.^^
Part 2. 제일기획 회사 투어
다음으로는 제일기획 회사 내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디어와 관련되고 마케팅 전략을 수행하는 곳이니만큼 보안이 철저해서 개인적인 전자기기는 소지할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내부의 사진은 담아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답니다.
열광은 가장 먼저 지하로 내려가 보았는데요. 그곳에는 식당과 카페테리아 및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샤워실도 있어서 야근이 많은 직원을 배려하는 회사 환경을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출처: 제일기획 공식 Facebook)
이번에는 ‘i-gallery(아이갤러리)‘라고 칭하는 계단을 이용해 지상으로 올라갔습니다.
한 층 한 층마다 컬러풀하고도 따뜻한 느낌의 그림들이 벽면을 채우고 있었는데요. 휑한 단면보다 훨씬 보기 좋더군요~
역시 광고회사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i-spa(아이스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이스파는 한마디로, 직원들의 릴렉싱을 도와주는 공간인데요.
도서관, 게임장, 상담실, 탕비실과 더불어 만화책 및 잡지와 장난감들로 채워진 조그만 휴식 공간 등이 있는 장소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출처: 제일기획 공식 Facebook)
이 곳에서는 직원분들이 게임을 즐기고, 브레이크 존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광고업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아서 틈틈이 휴식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었는데요.
이러한 직원들의 컨디션을 위해 회사에서 신경 쓴 모습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는 11층으로 올라가 제일기획의 회의실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에서 살펴보니 제일기획의 앞쪽으로는 남산이 보이고,
뒤로는 한강이 보이는 아주 전망 좋은 장소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아이디어를 내는 제일기획의 직원분들이 다시 한 번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어요.^^
(출처: 제일기획 공식 Facebook)
Part 3. 제일기획 프로님과의 데이트
내부탐방을 마친 후에는 마지막 데이트 코스인 회의실로 이동했습니다.
열광과의 달콤한 데이트를 진행한 분은 바로 홍보팀의 장숙현 프로님이었는데요.^^
프로님과 함께 제일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히스토리 및 광고업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것은 제일기획의 ‘Solution’에 대해 언급하신 부분이었어요.
제일기획의 가장 큰 경쟁력이 바로 Solution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소비자를 움직이고, 시장을 움직이며,
나아가 세상을 움직이기까지 한다고 해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이죠^^
이처럼 제일기획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국내 최고의 광고회사가 되었는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광고회사로 성장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광고 및 기업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대학 생활에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이미 대학생활을 겪으신 프로님께서는 ‘깊게 빠질 수 있는 한 가지를 만들어라!‘라고 조언하셨는데요.
광고에 대해 꿈이 있더라도,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S-oil 광고의 유명한 CM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주셨는데요.
“나는 에쓰-오일 에쓰-오일 에쓰-오일”의 작곡가는 사실 전문 음악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밴드 활동을 하시던 제일기획 프로님이 경쟁 PT를 하시면서 직접 자작한 CM송을 기타 연주로 들려주며 탄생했다고 하네요~
이렇듯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데에는 다양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 또 강조하셨습니다!
참! 이번 열광의 방문을 기념하며 제일기획이 걸어온 40년의 이야기를 담은 책도 준비해주셨는데요.
열광을 위한 제일기획의 따뜻한 배려에 다시 한 번 감동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제일기획 아이디어 데이트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제일기획도 열광도 처음 시도하는 만큼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모두에게 분명 값진 경험과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이번 데이트를 통해 더욱 추가됐으면 하는 사항을 제일기획 측에 살~짝 전달해드렸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더욱 발전된 데이트로 다시 한 번 초청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사심을 담으면서..^^
이상 열광의 ‘제일기획 아이디어 데이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 사진: 강인아 (열광)
※ 본 콘텐츠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제일기획의 입장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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