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이 시대의 화두다. 이미 많은 기업이 ‘착한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자나 사회의 평가는 여전히 아쉬운
수준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 파워는 강력해지고 눈높이가 높아진 데 반해, 아직도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 기부,
봉사활동 등 기존 방식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제일기획은 10월 8일(火) 한남동 본사에서 소비자의 달라진 눈높이에 부응하고 착한 기업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찾기 위해
“디지털 시대의 선긋기”라는 주제로 ‘2013년 디지털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 ‘2012 디지털 리더스 포럼’ 행사 장면.
‘트랜스 마케팅’을 주제로 이어령 교수, 카카오 이석우 대표,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의 마케팅적 접근과 시혜적, 일방적 사회공헌 방식에 선(線)을 긋고 디지털 시대, 달라진 선(善)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해봄으로써 진정성 있는 착한 기업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는 디지털 시대의 선은 더욱 치열해진 경쟁에서 생긴 아픔과 상처를 상호 치유해주는
것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담은 “선은 힐링이다”테마이다. 두 번째 테마는 선을 행하는 방식도 지금까지의 일방적인 시혜 차원에서 벗어나
새롭고 크리에이티브해 져야 한다는 “선은 크리에이티브다”로 선의 관점에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효과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기반한 공감과 확산이 중요하다는
“선은 감동이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포럼의 연사는 국내 4대 힐링 멘토로 알려진 동국대 교법사 마가 스님, 문화인류학자 연세대 조한혜정 교수, 페이스북 코리아 조용범
부사장, 대한적십자사 고경석 사무총장,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 등 5명이 참석한다.
한편 제일기획은 착한 기업 만들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 7월에 착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해주는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GCSC)’를 오픈했으며, 의뢰 기업에 대해서 착한 기업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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