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마셨던 바나나맛 우유의 맛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보편적인 기억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장수 브랜드는 그에 걸맞은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모두에게 늘 사랑 받는 브랜드 일지라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요즘’의 소비자들에게는 잊혀지기 때문이죠.
오랫동안 사랑받은 브랜드의 새로움을 어떻게 가져올 수 있을까요?
단순히 ‘목욕탕, 어린시절 추억’ 등으로만 기억에 남는다면 ‘단지 오래된’ 브랜드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게 함정입니다.
바나나맛 우유가 가지는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따뜻함입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바나나맛 우유에 빨대를 꽂아 마시는 모습이 사랑스럽지 않은 이가 있을까요.
에서는 이런 점이 잘 드러납니다.
요즘 대세로 꼽히는 배우 고창석씨, 예능에 나와 조금은 두렵게(?) 생긴 외모와 다르게 친근함을 보여주었죠.
위압적인 외모의 사수가 바나나맛 우유를 마실 때의 귀여움이란!
반전의 매력은 빙그레^^ 미소를 짓게 합니다.
에서는 김우빈씨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폼생폼사의 허세작렬 복학생도 바나나맛 우유로 상큼해질 수 있다? 없다?
올 봄 바나나맛 우유가 복학생의 필수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방송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슬기씨는 바나나맛 우유를 통해 러블리한 신입생으로 변신에 성공!
광기를 잠재우는 바나나맛 우유의 위력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바나나맛 우유의 따뜻한 이미지가 느껴지세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랑의 이유는 전 국민의 수만큼이나 다양하겠죠.
그래서 어떤 하나를 콕 집어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릴까요. 바나나맛 우유 반전 광고는 아래 시안에서 시작됐답니다.
여러분의 바나나맛 우유는 어떤 맛인가요?
반하나 안 반하나?
이상 마음까지 채우는 바나나맛 우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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