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3. 10:00

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7개 본상 수상

▲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삼성 블라인드 캡, 예거마이스터 쿨팩, 통일의 피아노, 리:셰익스피어.

제일기획이 지난달 25일(프랑스 현지 시간) 폐막한 2016 칸 국제광고제에서 금 1, 은 1, 동 5 등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은 여러 해외 법인들이 현지에서 선보인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수상작 중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블라인드 캡(Samsung Blind Cap)> 캠페인이 모바일 부문 금상 등 총 2개의 상을 수상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 블라인드 캡 캠페인은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시각장애 수영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진동 센서가 탑재된 수영 모자를 개발한 프로젝트다.

독일법인은 소비자들이 독일의 대표 주류 브랜드 예거마이스터를 차가운 온도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병 디자인을 개선한 <예거마이스터 쿨팩(Coolpack)>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영국법인도 삼성전자,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RSC)와 함께 삼성의 기술력을 활용한 혁신적인 학습 방식으로 세계적인 문학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 <리:셰익스피어(RE:Shakespeare)> 캠페인으로 올해 신설된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 부문 등에서 3개의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본사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피아노를 만들어 이를 전시 및 연주에 활용한 <통일의 피아노> 프로젝트로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수상 성과뿐만 아니라 심사위원 배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해 칸 국제광고제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본사와 자회사 펑타이에서 총 2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2008년부터 9년 연속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제일기획과 자회사 아이리스에서 각각 개최한 칸 세미나도 성황리에 열렸다.


India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인도 폭스 네트워크 그룹(FOX Networks Group India)의 주력 채널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National Geographic Channel)과 폭스 라이프(FOX Life)의 광고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폭스 네트워크 그룹의 인도 본부장 Swati Mohan은 “방송 업계에선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 제일 인디아는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안한 것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 당사의 크리에이티브를 이끌어가기에 완벽한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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