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새해에는 모두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아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때론 SNS에 한 줄 기원으로 소원을 남기고 있을 것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은 올해 소원은 여느 해와는 조금 다르다. ‘부자 되게 해주세요’ ‘올해는 연애하자’ 같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만나 웃고 떠들던 평범했던 일상으로 회복을 소망한다. 사람들은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꿈꾸고 있다.   2021년 설, 정관장의 시대공감 정관장의 명절 캠페인은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왔다. 하지만 캠페인에 담는 마음의 내용물은 시대에 따라 조금 다르다. 어떤 때에는 감사의 마음이, 또 어떤 때엔 위로와 격려의 마음이 주제가 된다. 늘 가족을 이야기해온 정관장 명절 캠페인이지만, 그래서 가족을 관통하는 올해만의 키워드, ‘시대공감’을 찾는 게 첫번째 과제였다. 지금, 이 순간, 사람들은 정관장을 통해 어떤 마음을 가족에게 전하고 싶을까? 2021년 설 캠페인을 준비하던 우리는 우연히 노래 한 소절에 꽂혔다. “세상 풍경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1980년대 포크 음악으로 유명한 ‘시인과 촌장’의 ‘풍경’이란 노래의 가사다. 오래전 곡이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은, 2021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시대공감’을 정확하게 담아내고 있었다. 빨리 코로나 19가 사라지고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그때까지 우리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소박하지만 소중하고, 소박하기에 더 안타까운 애틋한 마음을 정관장…

[Insight] 2021년 새해 다짐으로 살펴보는 소셜미디어 트렌드

연초에는 많은 이들이 올해의 목표를 세운다. 코로나 19 사태로 지난해 이루지 못한 계획을 다시 실천하려는 이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생긴 여유를 자기 계발에 활용하려는 이들, 처한 환경은 달라도, 어김없이 올해의 목표를 세웠을 것이다. 사람들의 많이 뽑는 목표엔 대중의 관심이 반영될 터, 인기 목표를 키워드 삼아 올해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살펴보자.   #건강제일 #운동 #피트니스 새해 목표에서 빠지지 않는 운동, 특히 올해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운동을 목표로 삼는 이들이 늘어났다. 그와 관련해 소셜미디어엔 운동 관련 게시물이 더 많이 올라오고 있다. 나이키 코리아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새해다짐’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가, 러닝, 골프, 농구 등 소비자들은 자기 취향에 맞는 스포츠 템플릿을 골라 자기만의 새해 다짐을 적으면, 멋진 스포츠 일러스트와 함께 적힌 자기만의 목표가 이미지가 나타난다. 참여자들은 이 이미지를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또 틱톡에서 1월 중 2주간 매일 저녁 7시마다 나이키 멤버를 위한 라이브 워크 아웃 세션을 진행하며,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면 나이키닷컴 15%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기도 한다. 나이키 새해다짐 캠페인 (출처 나이키 이벤트 페이지) 나이키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 운동 관련 커뮤니티도 활성화되고 있다. 물리적인 거리는 떨어져 있어도 타인과 함께 운동하는 것처럼 느껴져 더 열심히 운동하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퍼포먼스

[월간 매거진] 덤벨 경제가 웰니스로 확장되고 있는 현상, 제일매거진 10월호

밀레니얼 세대가 ‘워라밸’과 삶의 질을 추구하면서 나타난 덤벨 경제. 이는 건강 및 체력 관리를 위한 지출이 늘어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헬스 산업뿐 아니라 푸드나 패션 등 관련 시장도 동반 성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20~30대가 주도했던 덤벨 경제는 중장년층까지 가세해 앞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인데요.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코로나19 이후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개인에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삶의 퀄리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웰니스(Wellness)’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는 개인의 몸과 마음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데요. 성장세였던 덤벨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웰니스로 확장되고 있는 현상’과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이야기를 제일매거진 10월호에 담았습니다. 건강과 체력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이른바 ‘덤벨(dumbbell)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건강’의 범위 또한 점차 넓어지며 사회 차원으로 확대되는 웰니스(wellness)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자제되며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신체 단련을 위한 홈 피트니스 및 MZ 세대와 웰니스 트렌드에 대해 <Theme Essay>에서 만나봅니다. 덤벨 경제가 코로나와 맞물리며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홈트도 점차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트니스 앱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피트니스 앱은 혼자서 영상을…

트렌드

[천.하.제.일.광.고.대.회] 삼성화재 ‘건강파트너송’ 가사 쓰기 수상작 발표

  ❝ 오늘부터 평생토록 건강파트너는 삼성화재~ 🎵 ❞   제일기획과 삼성화재가 함께한 9월 천하제일 광고대회! 삼성화재 ‘미스터 트레이너’ 광고 속 ‘건강파트너송’과 어울리는 3절 가사를 쓰는 미션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출품해 주셨습니다. 출품작 중 엄선한 9월 천하제일 광고대회 14개의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수상자분들께는 참여한 플랫폼을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고 갤럭시 버즈 라이브,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다음 천하제일 광고대회에도 꼭 참여해 주세요.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상> 1편 엄마 아빠 누나 형들 건강댄스 해봤나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간편하게 하는동작 운동까지 챙겨주는 건강파트너는 삼성화재 / 신*규 님   <우수상> 3편 1. 엄마 아빠 누나 형들 물 마시기 잊지 마요 매일매일 2리터씩 수분충전 건강충전 물 마시기 좋은 습관 건강파트너는 삼성화재 / 윤*이   2. 엄마 아빠 누나 형들 같이 실천해 볼래요?😘 외출 후에 손 씻기는 30초면 충분해요! ⏰ 구석구석 꼼꼼하게🧴🤲🏻🧴 건강파트너는 삼성화재!🙌🏻🙌🏻 / zzio*** 님   3. 엄마 아빠 누나 형들 소리 내어 웃어봐요🗣 잡생각은 지워버려 스트레스 날려버려🙋🏻‍♀️ 몸과 마음 든든하게 건강 파트너는 삼성화재! / naribo_*** 님   <장려상> 10편 1. 엄마 아빠 누나 형들 함든일상 이겨내요 민호형아 동원동생 건강노래 따라 해요…

퍼포먼스

[Creativity]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파트너는 삼성화재!

‘오늘부터 평생토록 건강파트너는 삼성화재~ ♬’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보험이 왜 거기서 나와?’라는 카피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삼성화재와 만나는 순간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이번에는 ‘당신의 건강파트너 미스터 트레이너’를 테마로 한 신규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이번 광고에서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장민호와 정동원이 모델로 등장하는데요. 새로 발탁된 두 모델이 신나는 광고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는 미스터 트레이너! “민호 삼촌! 빨리 와요! 빨리 빨리!”   장민호와 정동원은 ‘미스터트롯’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국민파트너로 인기를 모았는데요, 이번 광고에서도 마치 실제 삼촌과 조카 같은 ‘케미’를 선보입니다. 이들이 모델로 발탁된 배경에는 ‘미스터트롯’에서 보여준 선한 배려심과 긍정적인 모습이 삼성화재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삼성화재 내부에서도 둘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 누나 형들 그냥 따라 해볼래요. 간단해서 좋은 운동 매일 하기 좋은 동작” 구성진 노래로 많은 국민들을 울고 웃게 했던 두 명이 등장하는 만큼 이번 광고 역시 ‘송&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건강보험의 중요성을 재치있게 풀어낸 ‘천만다행송’을 지속적으로 활용해왔는데요, 이번 광고 ‘건강파트너송’은 기존의 노래를 두 파트너만의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해 더욱 신나고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로 만들어졌습니다. ‘건강파트너송’과 함께 ‘건강댄스’도 함께 선보였는데요, ‘건강파트너송’의 가사처럼…

트렌드

콜록콜록!! How to 환절기 건강관리 X 정관장

  요즘 차가워져 가는 날씨와 흔해진 기침소리에 ‘환절기’가 왔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환절기’ 말 그대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뜻하는 이때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져 하루를 생활하는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린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오히려 한 겨울보다 감기나 몸살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해요. 그렇다면 딱! 지금 시기인 환절기를 어떻게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지?! 제일기획과 함께 알아볼까요??   등교&출근, 복장이 애매한 요즘!!   얇은 옷 여러 겹을 걸치고 나가 더울 때마다 가볍게 하나씩 벗어주는 센스! 오전과 오후, 실내와 실외. 시간과 공간에 따라 같은 하루인지 믿기지 않을 만큼 들쑥날쑥한 온도에 대비한 센스 있는 코디는 어떨까요? 깔끔한 이너웨어와 멋스러운 셔츠, 카디건 그리고 쌀쌀한 퇴근길이 두렵지 않은 도톰한 외투까지!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여러 겹을 입었을 때 공기 층에 의한 보온효과가 높다고 해요. 그때그때 공간의 온도에 따라 옷을 맞춰 입을 수 있어 온도에 대한 몸의 리듬을 깨뜨리지 않을 수 있고, 면역력 저하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겹겹이 걸친 옷들로 패션 센스를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얼.죽.아?? 요즘만큼은 따뜻한 차~ 한잔 어때요?   곧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치는 얼.죽.아 라도, 환절기 기간만큼은 목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널뛰는 기온에 예민해진 목을 너무 차갑게…

트렌드

채식주의자들도 믿고 마시는 착한 비건음료

최근 들어 동물성 식재료를 배제하는 비건 라이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내놓은 <세계 경제 대 전망 2019>에 따르면 2019년은 ‘비건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해요! 어쩌면 미래의 우리 삶에 비건 라이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비건 음식들 중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료들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매일유업 매일두유 99.89> ⓒ매일유업 매일두유 99.89는 설탕은 빼고 두유액만을 담아 더욱 가볍고, 건강한 비건 음료입니다! 평소에 건식으로 두유를 챙겨 먹으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실제로 일반적인 두유에는 일정량의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매일두유 99.89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식물성 단백질로 피곤한 아침 출근길에 가볍게 마시고 싶으신 분들이나 두유 본연의 고소하고 건강한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마시기 좋을 음료예요!   <풀무원 아임리얼> ⓒ풀무원 풀무원 아임리얼은 착색료나, 착향료, 안정제 심지어 물까지 넣지 않고 생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착즙해서 만든 비건 음료예요! 시중에 나와있는 과일음료들은 보통 색소와 인공적인 향료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임리얼은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채소를 담았기 때문에 평소 과일이나 채소를 잘 챙겨 먹지 못하는 분들도 아임리얼과 함께라면 손쉽게 즐길 수 있어요!   <스타벅스 단호박 라떼 위드 샷> (두유 변경 및 휘핑…

트렌드

24시간 함께하는 나만의 mate,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이 발달하며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점차 작고 가벼워 지고있죠. 점점 소형화, 경량화 되는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몸에 고정시켜 안정적이며 기동력 있게 사용하는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로 발전되었는데요. 이제는 단순 액세서리에서 벗어나, 사용자 신체의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사용자와 소통하는 메이트(Mate)가 되어가고 있죠. 우리 곁에 더 똑똑해지고, 더 스타일리시한 친구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바로 9월 27일 우리 곁으로 올 ‘갤럭시 워치 액티브2’입니다. 우리의 건강과 웰니스(Wellness) 증진을 돕고, 우리 삶의 편리성을 더해줄 나만의 메이트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함께 ‘나다움’으로 매순간을 채우는 24시간 함께 살펴볼까요?   # AM 08:00 스타일링의 마침표 ⓒSamsung Design Me-Positive. 요즘은 유행보다는 개성이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죠.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한껏 업 시키고 싶다면, 매일이 새로운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마이 스타일(My Style)’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한 ‘마이 스타일(My Style)’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서 색상을 추출해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어 주는 기능인데요. 내 모습을 찍고 그라데이션 또는 여러 패턴 중 오늘의 스타일에 맞추어 원하는 스타일을 고르기만 하면 되죠. 20mm의 표준 스트랩과 호환도 되어 마치 여러 개의 스타일리시한 나만의 시계를 가지고 있는 기분이 들게 한답니다. 오늘 당신이 고른 룩에 맞추어 스타일을 완성 시키는 똑똑한 갤럭시 워치…

트렌드

화학 제품보다 천연! 나를 구하는 소비

요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건 기본이고, 마스크를 끼고, 내가 쓰는 제품엔 몸에 해로운 게 없나 확인도 해야 하고, 우리의 건강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많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고 높아진 경각심으로 비교적 안전한 유기농, 천연 제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구미 소비, 노케미족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번 제일기획 블로그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를 알아보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 흐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내가 나를 구하다. 구미소비!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구미(求ME) 소비’! 즉, 나를 구하는 소비라고 해서 화학 성분 등의 유해한 물질들을 피하기 위한 소비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구미 소비’가 확산되면서 심각한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최근 샴푸, 클렌징 폼 등의 세정제 매출이 급격하게 신장되었을 정도였죠. 그리고 뷰티 제품들은 환경문제로 외부 자극이 커지면서 화학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제품 또는 안티 더스트(Anti-dust), 안티 폴루션(Anti-pollution) 등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기능 식품들은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한 섭취를 위해 원료 안정성에도 신경 쓰고 있는 추세인데요.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나 생리대에 대해서도 안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순면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화학 물질 No!. 노케미족! 그리고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노케미(No chemi)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이런 소비…

숫자로 보는 라이프스타일

우리가 운동에 대해 알고 싶은 몇 가지 것들

워라밸의 일환으로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른바 ‘덤벨 경제’가 성장 중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덤벨 경제를 더욱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 자료를 통해 덤벨 경제의 이모저모에 대해 살펴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20~40대 직장인 10명 중 6명(57.3%)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염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고 말한 사람은 10명 중 4명이었다. 조사 대상 중 건강에 가장 관심이 높은 연령대는 30대(62.5%) 밀레니얼 세대였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관련된 태도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및 생활 환경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됐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고(88.5%), “타인의 위생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됐다”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65.4%). 그 외 “외부 활동을 삼가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게 됐다”(47.5%), “가족, 동료 등 지인들의 건강에도 신경 쓰게 됐다”(46.2%), “몸에 좋다는 것을 다 챙기게 됐다”(28.6%) 등의 답변이 있었다. *통계 출처: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2020년, 2040 직장인 2,420명 대상   ‘생활 체육 참여율’이란 최근 1년간 일주일에 1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 활동에 참여한 비율을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 체육 참여율은 해마다 늘고 있는데, 2019년에는 10명 중…

Pro-logue

건강하니까 청춘이다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 노나니~” 한자를 잘 몰라도 이 노래에 나오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나 ‘화란춘성(花爛春盛)’, ‘만화방창(萬化方暢)’ 같은 말들은 익숙합니다. 그만큼 널리 알려진 노래인데, 정작 제목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신민요 가수 황정자가 1960년대 초반 발매한 이 노래의 제목은 <노랫가락 차차차>입니다. 그를 톱스타의 반열에 올린 노래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한국전쟁을 겪고 나서 본격적인 산업화 시대로 들어선 1960년대에 왜 이런 노래가 인기를 누렸을까요? 공장의 기계를 밤새 돌리며 너나없이 ‘산업 역군’이 돼야 했던 시절, 심지어 ‘체력은 국력이다’라는 슬로건이 등장할 정도로 체력을 키워서 더 열심히 일해야만 했던 시절에 말입니다. 어쩌면 핍진한 현실과 고달픈 노동에 대한 반작용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이 노래의 메시지처럼 늙으면 ‘정말’ 놀기도 어렵습니다.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몸이 아프고 건강하지 못하면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우니 말이죠.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건강하니까 청춘’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때를 가리지 않는 법이지만, 확실히 최근의 양상은 다릅니다. 과거에는 피트니스 센터에 다니는 사람들이 한정적이었고 그 목적 또한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국한됐지만, 요즘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는 게 아주 일상적인 일이 됐습니다.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지출이 늘면서 ‘덤벨 경제(Dumbbell Economy)’라는 용어도 등장했지요. 덤벨 경제 열풍은 비단 헬스 산업뿐 아니라 푸드나 패션 등 관련 시장에도 큰…

Theme Essay

덤벨 경제에서 웰니스까지

국내의 덤벨 경제 규모는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의 뒤를 잇는다. 하지만 월 1회 이상 체력 단련 활동을 실천한 비중인 인구 대비 참여율은 아시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한국 소비자들은 심신 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소비 욕구 또한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에는 신체적인 운동 활동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면 관리 등 일상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의 질을 높이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시장이 더욱 성장 중이다. 그런가 하면 건강의 범위가 개인의 신체, 정신을 넘어 사회 차원으로 확대되는 웰니스(wellness)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식품 시장에서는 간편식과 배달 음식 시장이 부상하는 동시에 저열량, 친환경 식재료와 조리법을 사용한 건강식, 슬로우 푸드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고급스러움보다 편안함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사랑받는 패션 브랜드의 부상도 눈에 띈다. 오바마, 엠마 왓슨의 스니커즈로 알려진 올버즈(Allbirds), 베자(VEJA)의 경우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천연 소재 사용과 편안한 착화감을 내세워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 신발 브랜드 올버즈와 베자. ‘건강’이 사회적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재료와 공정 거래 소싱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사랑받고 있다. ⓒ 올버즈 인스타그램 캡처(instagram.com/allbirds), ⓒ 베자 인스타그램 캡처(instagram.com/veja)   신체 단련을 위한 일상적인 운동, 홈 피트니스(home fitness)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Cheil’s up Ⅱ

「정관장」 우리의 일상은 계속돼야 하니까

에브리타임은 2017년도부터 직장인을 타깃으로 ‘힘내야 하는 모든 순간’이라는 브랜드 태그라인을 내걸었다. 상사로부터 비롯된 대인 관계 스트레스, 휴가 후에 산처럼 쌓인 일을 쳐내기 위한 야근, 주 52시간제가 시행된 뒤에는 퇴근 후 내 삶을 즐기기 위한 체력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에브리타임이 줄 수 있는 ‘힘’을 이야기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 다시 힘내야 하는 순간, 바로 그 지점에 에브리타임의 역할이 존재했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장악했다.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적 위협과 심리적 불안, 무엇보다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일상이 마비됐다.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출근, 등교, 외출 등 일상의 사소한 부분마저 불가능해지자 사람들은 쉽게 우울감과 무기력을 느꼈다. 한편으로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일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요리에 취미를 붙이고 달고나 커피를 휘저었다. 홈트 영상과 넷플릭스를 시청했다. 폐쇄된 윤중로와 석촌호수 대신 집 앞의 벚나무를 사진에 담았다. 에브리타임은 이러한 대한민국 보편적인 사람들의 일상을 응원하고 싶었다. 어떤 거창한 순간을 찾아 헤매지 않았다. 하루하루 일상을 영위하고 지켜내는 힘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에브리타임이 필요한 순간임을 깨달았다.   그렇게 탄생한 TV 광고는 달라진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텅 빈 도로와 골목, 사무실이 정지 화면처럼 지나간다. 일시정지 버튼이 점차 에브리타임 스틱으로 바뀌면, 다부진…

Cheil's up Ⅰ

120년을 넘어 새로운 바람이 분다

 세계의 저명한 의학 연구진에 의하면 평균 수명 ‘120세 시대’가 곧 도래한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뿐 아니라 기업에도 평균 수명이 있다는 사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1935년 당시 90년이었던 평균 기업 수명이 현재 15년 이하까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점점 빨라지는 세상의 변화 속에서 기업의 평균 수명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인류의 기대 수명인 120년의 세월을 지내온 기업이 있다. 바로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이다.  정관장은 1899년 대한제국 궁내부 ‘삼정과’를 모태로 시작해 무려 4세대를 뛰어넘는 시간을 거쳐 종합 건강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국내 No.1 브랜드들은 물론 해외 명품 브랜드들도 넘보기 힘든 슈퍼 헤리티지를 갖고 있는 브랜드 정관장…. 한국인의 건강과 함께해 온 그 세월이 대단하지 않은가.       ▲ ‘120년의 노력, 더 건강한 내일로 정관장’ ▲ ‘오늘은 춤 좀 추겠습니다’ 김성령 & 정해인 편 ▲ ‘오늘은 춤 좀 추겠습니다’ 안성기 & 박은빈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