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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로그-Behind] 리테일 마케팅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유?_옴니채널비즈니스본부 장혜림 프로편

작지만 나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소확행에 ‘쇼핑’이 빠질 수는 없죠. 어디서든 편하고 쉽게 원하는 물건을 비교 구매하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단순히 판매를 위한 매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밀레니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 여러분은 물건을 살 때 어떤 경로를 통해 구입을 하시나요? 제일기획에는 온/오프라인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비자 터치포인트들을 통합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맞춤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본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는 ‘옴니채널비즈니스본부’의 장혜림 프로님이 이번 프로로그의 주인공인데요. 쇼핑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인사이트를 얻는다는 장혜림 프로님의 이야기 같이 들어볼까요?          옴니채널비즈니스본부는 어떤 곳인가요?  우선, 옴니채널마케팅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옴니채널마케팅은 온/오프라인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비자 터치포인트들을 통합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고객을 중심으로 한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인데요. 일관적이고 원활한(Seamless) 고객 맞춤 브랜드 경험(immersion) 제공이 핵심이죠. 제일기획의 옴니채널비즈니스본부는 리테일 전략을 비롯하여 스토어 디자인, VMD, 리테일 콘텐츠, field force management, 리테일 이노베이션을 위한 테크까지 리테일 마케팅 전반을 커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리테일 전략팀은 무슨일을 하나요?  전통적인 개념의 리테일 마케팅은 오프라인 매장을 어떻게 만들고 운영해야 제품을 잘 팔 수 있을지,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 집중되어 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의 급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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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리테일 마케팅도 백투더퓨처

  2016년,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리테일 마케팅은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리테일의 향후 트렌드를 전망해 본다.   영화 , 그리고 리테일의 변화 2015년 10월 21일은 영화 에서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와 에메트 브라운 박사(크리스포터 로이드)가 미래에 도착한 날이다. 1989년 개봉했던 영화 속의 ‘그날’을 맞이하면서 많은 평론가는 이 영화가 2015년을 얼마나 정확히 예측했는지 회상했다. 그런 가운데 리테일 또한 지난 25년간 업계를 뒤바꿔 놓은 큰 변화를 돌이켜봤다. 인터넷과 와해성(Disruptive) 디지털 기술의 도래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산업은 리테일 분야라 해도 무방하다. 1989년 월마트는 매출 258억 1000만 달러의 세계 3위 유통업체였고1, 월마트의 최대 글로벌 경쟁사인 아마존은 아직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을 설립한 건 1994년이었고, 아마도 그가 현재 가장 경계하는 마윈이 알리바바를 설립한 건 1999년이었다. 2015년 알리바바는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절(光棍節) 단 하루에 143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다시 로 돌아가 보자. 아직 완벽한 호버보드(Hoverboard)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쓰레기 연료, 로봇, 웨어러블 기기는 이미 현실이 됐으며 2016년에는 더욱 그 세력을 넓혀갈 것이다.   쓰레기를 연료로 얼마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는 기업들이 환경문제에 다시 집중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기업의 투명성과 그들이 지불하는 돈에 상응하는 가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올해 파리 총회를 ‘전환점이나 결승점이 아닌 새로운 시작점’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에너지 자립형 상점과 전기자동차의 수가 증가하게 될 것이고, 주차장에도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들어서면서 기름으로 달리는 일반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은 상점까지 좀 더 걸어가게 될 것이다.   Robot, Analytics and Cloud ▲ 화성 탐사 로봇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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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사보] 12월의 제일기획 사보를 소개합니다!

  ▲12월 제일기획 사보 커버이미지   2016 트렌드 전망 어느새 2015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나 싶다가도, 지난 일 년을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구나 싶은데요. 특히 디지털 기술이 바꿔놓은 일상의 변화들이 새삼 놀라우실 겁니다. 2016년에도 디지털 기술은 쭈~욱 우리 생활을 바꿔놓을 텐데요. 그렇다면 마케터가 미리 준비해야 할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요? 또 내년에는 어떤 형식의 광고가 등장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까요? 제일기획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2016년의 트렌드를 글로벌 마케팅, 리테일 및 디지털, 광고 산업 이렇게 세 분야로 나눠 예측해봤는데요. 마케터가 알아야 할 2016년 마케팅 솔루션이 궁금하다면, 제일기획 12월 사보를 다운로드하세요!    Special Ⅲ : The Fast and The Furious-빠르고 맹렬한 광고가 온다 2015년 소비자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은 ‘스마트’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소비자들의 제품 탐색이 폭넓어진 데다 지속된 경제 불황으로 소비 양상이 보다 신중해졌기 때문인데요. 똑똑해진 소비자를 따라 광고도 똑똑해지는 건 당연지사겠죠~  제일기획은 소비자 심리와 사회문화, 정부의 정책 등을 토대로 2015년에서 2016년까지 이어지는 광고 산업의 흐름을 분석했는데요. 이용자의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디지털 광고의 뜨거운 감자  ‘프로그래매틱 바잉(Programmatic Buying)’과 빠르고 맹렬하게 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궁금하다면, 12월 사보를 통해 확인하세요!   Cheil’s Up l : 1600만 명이 공감한 빅히트 콘텐츠의 탄생-삼성전자 ‘기프티툰(Giftitoon)’ 콘텐츠 캠페인 제일기획이 제작한 삼성전자 ‘기프티툰(Giftitoon)’ 콘텐츠가 16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올해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레시피

광고·마케팅 솔루션, AI를 품다

2016년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JWT Amsterdam이 제작한 네덜란드 보험사 ING의 캠페인이 2개의 그랑프리와 이노베이션 라이언, 3개의 골드, 6개의 실버 라이언을 수상했다. 렘브란트의 작품들을 분석해 스케치 습관, 붓 터치, 색의 사용, 그리고 물감의 두께까지 데이터화해 AI를 통해 알고리즘을 만든 후, 이를 렘브란트의 느낌 그대로 재현한 유화 작품을 3D 디지털 프린팅했다. 이름하여 ‘더 넥스트 렘브란트(The Next Rembrandt)’이다. 이 캠페인은 인간이 모작을 만드는 것보다도 훨씬 더 정교한 작품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마치 렘브란트의 신작 같은 이 그림으로 인해 ING의 브랜드 이미지와 주가까지 더 상승했다고 한다.   ▲ <The Next Rembrandt> 캠페인 영상 ⓒ guneysoykan.com/nextrembrandt 올해 8월에 나온 소니 디지털 카메라 광고도 인상적이다. 탁구 선수 2명이 소니 디지털 카메라가 둘러싼 탁구대에서 끊임없이 랠리를 펼친다. 그리고 그들의 움직임, 공의 속도와 방향 등이 카메라에 기록되고 데이터화된다. AI의 딥러닝을 모션 그래픽으로 잘 승화시켰다.   ▲ 소니 <Sports x AI> 영상 ⓒ 유튜브 캡처   올해 1월 CES에서 선보였던 삼성전자의 작은 공 로봇 ‘Ballie’는 AI를 기반으로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라 할 수 있다. 물론 상용화 시점에 대해서는 고민해 봐야겠지만, AI가 소비자의 실생활에 어떤 편익을 주는지 잘 보여줬다.   ▲ 삼성전자의 <Ballie: The Cute Rolling Robot> ⓒ 유튜브 캡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