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creativity] 10대들 이여 캠프로 가자! 정관장 아이패스 홍삼캠프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죠. 사람들의 선입견과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재미있고 신선한, 타겟의 이목을 끌만한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우리 속에 있던 편견을 깨고 새로운 타겟에게 쿨하게 포지셔닝한 캠페인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부모님의 자식을 위한 사랑을 상징하던 홍삼을 10대들의 인싸 잇템으로 만들어 버린 정관장 아이패스 홍삼캠프 캠페인입니다. 10대의 마음을 훔친 인싸 캠페인 홍삼캠프 지금 바로 알아볼까요! 우리 모두! 홍삼캠프에서 쏘리질뤄!   10대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원더풀! 여러분은 홍삼에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대부분 부모님께 챙겨받는 수험생 보조식품의 이미지가 강한 홍삼. 정관장은 홍삼은 부모님에게 받는 어른들의 제품이 아닌 트렌디하고 핫한 제품으로 포지셔닝하고자 하였죠. 최근 에브리타임 제품 등을 통해 젊은 직장인까지 홍삼의 타겟을 낮춰온 정관장은 홍삼캠프를 통해 브랜드 최초로 제품을 소비하는 학생, 즉 온전히 10대를 위한 쿨한 10대 홍삼으로 포지셔닝하고자 했습니다. 홍삼캠프는 영타겟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SNS상에서 유행하는 인싸 감성을 살린 캠페인으로 제작되었는데요. 무맥락 무논리의 병맛 유머코드 크리에이티브로 제작되어 젊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장소인 ‘홍삼캠프’에서 동물들과 함께 열심히 홍삼을 캐는 모델들의 모습과 장소를 재미나게 표현하였죠. 특히 외국인 모델이 뜬금없이 어설픈 발음으로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 라고 외치는 글로벌 편은 타겟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고 하네요.   기존에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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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툰 #1] 웃어요, 엄마! Nappy Notes 캠페인

  Nappy Notes 캠페인을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트렌드

예능, 드라마, 그리고 광고까지 되는 너 웹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쉴 새 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방영 중인 ‘운빨 로맨스'(MBC)부터 얼마 전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KBS), ‘치즈인더트랩'(tvN), ‘송곳'(JTBC) 등이 그 예.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예능, 게임, 마케팅까지 러브콜을 받으며 대중문화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데요. 변신의 귀재 웹툰의 세계를 들여다봤습니다.   원소스멀티유즈로 콘텐츠의 중심이 되다! 웹툰은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웹에서 보는 인터넷 만화를 말합니다. 2000년대 전후로 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개인 홈페이지에 일기 형식의 만화들이 등장했는데요. ‘마린블루스’, ‘파페포포 메모리즈’, ‘스노우캣’ 등의 감성툰이 큰 인기를 얻던 시절이 있었죠. 그러던 것이 2003년 강풀의 ‘순정만화’가 포털에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웹툰 시대를 열었는데요.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웹툰의 대중화는 더욱 가속화됐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5년 6월에 발표한 ‘웹툰산업현황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네이버, 다음카카오, 네이트를 포함한 총 28개 플랫폼에서 4,661작품이 연재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고, 접근하기 쉽고,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콘텐츠 (좌)웹드라마 무한동력 (우)드라마 미생(이미지 출처: 네이버 프로그램 정보 및 tvN홈페이지) 특히 OSMU(One Source Multi Use, 원소스멀티유즈)가 원활해 웹툰을 바탕으로 한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까지 탄생하고 있는데요. ‘미생’과 ‘치즈 인 더 트랩’ 등이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를 불러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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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촉] 스낵컬처, 콘텐츠의 지도를 바꾸다

  ▲ 일러스트 조성흠  스낵을 가볍게 집어먹듯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스낵컬처(Snack Culture)는  2007년 미국의 IT매거진 에서 처음 언급됐던 말이다. 당시 패션계에서 SPA 브랜드와 패스트패션이 한창  세력을 넓혀가던 시대에 나온 말인데,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대중문화 전반은 물론이고 우리의 일상 모든 것에 적용되는 키워드가 됐다. 스낵컬처의 전성기와 모바일 스낵컬처는 스마트폰 덕분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나  잠시 짬이 날 때면 우린 모바일로 뭔가를 보며 즐길 수 있게 됐다.  우린 몇 분, 아니 몇 십 초만 틈이 생겨도 반사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온라인 뉴스나 웹툰을 보든지, 모바일 게임을 하든지, 그도 아니면 트위터를 하거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친구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그 순간에도 보고,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선  당연히 보고, 화장실에 앉아 있는 그 시간에도 본다.  쉬지 않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인데, 덕분에 우린 굉장히 얕고 넓은 지식을 갖게 됐다.   ▲ 스코틀랜드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 조해너 배스포드가 펴낸 컬러링 북 컬러링북의 인기도 스낵컬처와 무관하지 않다. ⓒinstiz.net 출판계에서도 이란 책이 최근 종합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지식마저도 스낵컬처 형태로 소비되는 셈이다.  같은 컬러링북도 베스트셀러 선두를 다퉜다.  글자가 아닌 밑그림만 있고, 그걸 색칠하는 게 전부인 책이 요즘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책이 된 것도 스낵컬처와 무관하지 않다. 잠시 짬이 날 때 색칠하다가 언제든 중단하고 다른 것을 해도 상관이 없다.  그 순간순간에만 집중하기에 좋은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낵컬처에…

이벤트

[솔툰] 제일기획 첫 솔루션 웹툰의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제일기획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첫 웹툰을 선보입니다! 이름하여 ‘신입사원 김제일의 좌충우돌 솔루션 찾기’!  이번에 선보이는 웹툰은 여러분의 참여로 만드는 ‘솔루션 웹툰’인데요.   주인공 김제일이 일상 속에서 겪는 문제 상황을 여러분의 크리에이티브한 솔루션으로 해결해주세요.  여러분이 남겨주신 댓글 중 하나의 댓글을 선정해 웹툰 스토리에 반영할 예정이랍니다.^^   곧 만나게 될 [솔툰]에 이웃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유쾌상쾌한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과연, 이들은 좌충우돌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까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많이 기대해주세요^^  여기서 잠깐!  제일기획 페이스북에서는 [솔툰] 기대지수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아래의 이벤트 참여하러 가기 버튼을 누르시고,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열심히 듣겠습니다.      

실화의 탄생

스낵컬처 2.0, 짧지만 강력해진 콘텐츠의 진화

모바일 퀴즈쇼, 라이브 퀴즈가 갖는 몰입 밤 9시.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켠다. ‘잼라이브’로 불리는 모바일 퀴즈쇼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모인 10만여 명의 참가자들. 그들은 퀴즈를 풀면서도 채팅창에 쉴 새 없이 이런 저런 반응들을 쏟아 낸다. 심지어 답을 써 놓기도 하고, 답을 유추할 수 있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퀴즈쇼 속에 또 다른 작은 퀴즈쇼들이 채팅창에서도 이어진다. 이 퀴즈쇼가 참가자들에 의해 완성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잼라이브는 12문제를 모두 맞힌 이들이 상금을 나눠 갖는 전형적인 퀴즈 서바이벌이지만, 이른바 ‘잼아저씨’로 통하는 김태진 같은 MC가 퀴즈를 내면서도 끊임없이 쏟아 내는 잔망스러운 농담들은 잼라이브를 일종의 쇼로 즐길 수 있게 만든다. 약 1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스낵을 먹듯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퀴즈쇼는 이른바 스낵컬처 2.0 시대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미국의 ‘HQ 트리비아(Trivia)’에서 시작해 화제가 된 이 퀴즈쇼는 중국에 비슷한 퀴즈쇼들이 만들어지면서 2018년 중국 IT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수많은 회사들이 퀴즈쇼를 론칭했고, ‘승자독식 모델’ 같은 것을 더하면서 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흐름은 이제 국내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돈을 벌 수도 있는 데다가 운이 나빠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여자를 끌어들인다. 또한 퀴즈에 다양한 마케팅을 자연스럽게…